기획:문화재방송 / 취재. 촬영. 편집 :문화재사랑 / 내레이션:한송이
국가무형문화재 제82-2호.서해안풍어제는 배연신굿과 대동굿으로 진행된다.
서해안 배연신굿은 주로 음력 정월과 2월 사이에 하는데, 선주들이 비용을 대고 배 안에서 굿이 행해진다.
굿의 진행은 맨 처음 신청울림으로 시작하여 당산맞이, 초부정·초감응거리, 영정물림, 소당제석거리,
먼산장군거리, 대감거리, 영산할맘·할아밤거리, 쑹거주는 굿, 다릿발 용신굿, 강변굿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서해안 대동굿은 음력 정월이나 2월에 매년 또는 그 이상의 해를 걸러 정기적으로 행해진다.
황해도 해안에서는 당신(堂神)으로 ‘서낭’과 ‘임경업장군신’을 모신다. 바닷가에 굿청을 차리고 당산맞이로부터
굿을 시작하는데, 마을의 당에서 당신을 맞아 강림시킨 다음, 무당은 뚝대를 든 상소염을 앞세우고 마을을
돌면서 집집마다 축원을 해주는 세경돌기를 하고 이어서 무당일행이 굿청으로 들어설 때 ‘문잡아들음굿’을 한다.
이러한 과정이 끝나면 본격적이 굿이 시작된다. 굿의 진행은 초부정·초감응굿, 제석굿, 대감굿, 성수굿, 사냥굿,
타살군웅굿, 서낭굿, 조상굿의 순서로 이루어지는데, 굿이 끝나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면 당신을 다시 뱃기에
내려 배로 모셔가는 ‘뱃기내림’을 하고 마당굿을 마지막으로 굿을 마친다.
블로그 대문/4월 21일은 과학의 날/국보 제230호 혼천시계(渾天時計)
천체의 운행과 그 위치를 측정하던 천문관측기.
국보 제230호 - 혼천시계(渾天時計)
종 목 ; 국보 제230호
명 칭 ; 혼천시계(渾天時計)
분 류 ; 유물 / 과학기술/ 천문지리기구/ 천문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 1985.08.09
소 재 지 ; 서울 성북구 안암동 1 고려대학교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 고려대학교
관리자(관리단체) ; 고려대학교
조선 현종 10년(1669) 천문학 교수였던 송이영이 만든 천문(天文)시계로,
홍문관에 설치하여 시간 측정과 천문학 교습용으로 쓰였던 것이라 한다.
시계의 지름은 40㎝이고, 그 중심에 위치한 지구의(地球儀)의 지름은 약 8.9㎝이다.
2개의 추 운동에 의하여 움직이는데, 하나는 시각을 위한 바퀴와 톱니바퀴들을 회전시키고,
다른 하나는 종을 치는 장치를 위한 것으로,
여러 개의 쇠구슬이 홈통 안을 굴러 내려감으로써 종을 치는 망치가 걸려 곧 종이 울리고,
회전바퀴 살에 붙은 주걱들에 의하여 쇠구슬이 들리면서 이 작동이 반복된다.
즉, 2개의 축을 동력으로 하여 여러 가지 톱니바퀴를 움직이는 시계 장치와 지구의가 설치된 혼천의
두 부분이 연결되어 있어 시간과 천체의 위치를 동시에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조선시대에 만든 천문시계 중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유물로,
조선시대의 전통적인 모델이었던 물레바퀴의 원리를 동력으로 삼은 시계장치와 서양식 기계 시계인
자명종의 원리를 조화시켜 전혀 새로운 천문시계 모델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세계 시계 제작기술의 역사상 독창적인 천문시계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선조들의 숨결 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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