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 제71호-남해 지족해협 죽방렴(竹防簾)
소 재 지; 경남 남해군 삼동면, 창선면 지족해협 일원
명승지정일:2010.8.16 지족해협(只族海峽)은
시속 13~15km의 거센 물살이 지나는 좁은 물목으로,
멸치를 대표어종으로 하는 이 일대의 어로작업은 ‘죽방렴(竹防簾)’ 으로
불리는 고유한 어획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23개소의 죽방렴(竹防簾)이 설치되어 있는
우리나라 전통적 어업경관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죽방렴(竹防簾)이란 명칭은 대나무 발 그물을 세워 고기를 잡는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으로 대나무 어살이라고도 하며,
물때를 이용하여 고기가 안으로 들어오면 가두었다가 필요한 만큼
건지는 재래식 어항으로 이곳에서 잡힌 생선은 최고의 횟감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물살이 빠른 바다에 사는 고기는 탄력성이 높아 그 맛이 뛰어나다 . 대나무 어사리라고도 하며, 조선시대에는 방전으로 불렀다.
간만의 차가 큰 해역에서 옛날부터 사용되던 것으로,
지방에 따라 날개 그물의 규모나 원통의 모양 등이 여러 가지다.
1469년(예종 1년)
<경상도 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
<남해현조편>에 나오는 가장 오래된 전통은 경상남도 남해군
지족해협(只族海峽)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족해협(只族海峽)은
남해군의 창선도(昌善島)와 남해도(南海島)가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곳으로 물길이 좁고 물살이 빨라 어구를 설치하기에 좋은 곳이다
.
모임통에는 자잘한 물고기들이 한가득.
철재 형강으로 설치된 죽방렴.
거센 물살에 떠밀려 내려오는 방식의 물고기 유도 통로.
좌측에도 죽방렴.
우측에도 죽방렴.
어라?..이 녀석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데.
약 25cm정도 되는 죽방렴에 갇힌 게-
<자료 출처: http://blog.daum.net/qkkk66/ >
◇…남해 지족 갯마을에서
얕아 바닥의 몽돌들과 수초더미들이 한눈에 보인다. 바다에는 낚시를 하는 하늘색 바지선이
,
나
해가 지고 있고, 다리위에 서 있으니 다리는 보이지 않고, 바다건 뭍이건 도드라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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