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문화재방송.한국 www.tntv.kr

동영상

[동영상 르포...고구려 연개소문 장군의 생가터를 찾아]조선 숙종 실학자 이형상의 '강도지'에 기록

문화재방송 2018. 4. 23. 01:21

기획. 취재. 촬영. 편집;문화재사랑 김종문 / 내레이션:이재은




 

 

 강도지(江都誌)


종 목 보물  제652-4호
명 칭강도지(江都誌)
분 류기록유산 / 전적류/ 필사본/ 사본류
수량/면적2책
지 정 일1979.02.08
조선 숙종 때의 국학자이자 실학의 선구자였던 병와 이형상(1653∼1733)이 남긴 원고본으로, 여기에는 그의 저서와 함께 그와 관련된 편지글, 임금이 내린 교지 등의 고문서와 인각(印刻), 기타 유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2책으로 된 『강도지』는 동래부사, 진주목사 등을 지낸 이형상이 강화도에 은거할 때 저술한 것이다. 다른 도지는 지지(地誌)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였으나, 이 책은 강화도가 국방상의 요충지이며 국가사직보장의 일대 관문임을 인식하여 수어방략(외적의 침입을 막는 방법과 계략)까지 전개하였다. 글의 첫머리에는 3색으로 그려진 가로 40㎝, 세로 29㎝ 크기의 강화도 지도가 수록되어있다.

기술 방식은 각 조마다 현황을 기록하고 그 다음에는 사목(事目)을 설정하여 관제를 기록함으로써 현황과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실어 놓았다. 사목 다음에는 ㅇ표를 한 뒤 저자 자신의 의견을 상세히 개진하였다.


이러한 서술 양식은 임금에게 상달할 목적으로 하였기 때문이며, 따라서 강화의 방어 방략이 종횡무진으로 전개되어 있다. 이 책은 가장 오래되고 가장 방대한 강화 읍지로서 큰 의의를 지닐 뿐만 아니라, 그 내용도 체재상 일반 읍지에 비교할 수 없는 상세함과 정확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많은 통계 숫자를 기록하는 등 객관적 사실의 기재에 노력하였으며, 저자 자신의 독창적인 의견과 소신을 폭넓게 수록하고 있다. 1978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지금의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견, 공개하면서 알려졌고 『병와전서(甁窩全書)』의 일부로 영인, 간행되었다.

병와 이형상(甁窩 李衡祥) 선생은 효령대군 10대손으로 숙종조에 문과에 급제하여 성주목사, 금산군수, 청주목사,동래부사,

양주목사, 경주부윤, 제주목사, 영광군수 등을 역임 하였다. 정조20년(1796) 청백리로 녹선 되었다.





 

블로그 대문 / 국보 제323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論山 灌燭寺 石造彌勒菩薩立像)> 





‘은진미륵(恩津彌勒)’으로 알려진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論山 灌燭寺 石造彌勒菩薩立像)은 고려 광종(光宗, 재위 949~975)의 명으로 승려 조각장 혜명(慧明)이 주도하여 제작하였으며, 고려왕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당대 뛰어난 조각장의 솜씨를 빌려 탄생한 작품이다. 파격적이고 대범한 미적 감각을 담고 있고 우리나라 불교신앙과 조각사에 있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점이 인정되어 국보로 지정되었다.


  * 미륵보살(彌勒菩薩): 석가에 이어 미래에 출현하는 부처. 우리나라에서는 미륵신앙이 현세를 구원하는 희망의 신앙으로 수용되어 폭넓게 유행함







[문화재방송 캠페인]
문화재에는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숨 쉬고 있습니다.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휴일이면 가족과 더불어 각종 문화재와 함께 하여 민족의 숨결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