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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중계]정선아리랑이 왜 세계무형유산일까?...강원도 아낙네들의 애절한 노래를 들어보자

문화재방송 2018. 8. 11. 06:05

기획. 취재. 촬영. 편집;문화재사랑





정선아리랑대한민국민요 중 하나이다. 모든 아리랑 가운데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

되었으며, 모든 아리랑의 원조로 평가받고 있다.


이 노래가 불리기 시작한 것은 적어도 600년 이전부터이다. 조선 건국 직후에 고려

섬기던 신하들이 정선 지방으로 피신하여 숨어 지내면서 자신들의 정한을 노래에 담아

불렀다고 하는데, 이것이 그 이전부터 불리던 정선 지역 토속민요와 만나 정선아리랑의

기원을 이룬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본래 이 노래는 아라리라고 불렸는데, 훗날 '아리랑'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정선한강의 최상류로서, 이 지역에서 뗏목을 타고 서울을 오가던 사람들이 부른 아리랑은

곧 강원도의 다른 지역은 물론 서울까지 퍼지게 되었다. 그 결과 현재 평창, 삼척 등 강원도의

다른 지역에서도 '어러리', '어러레이' 등 정선아리랑에서 유래한 민요들이 전해지고 있다.





블로그 대문/ 국보 제135혜원풍속도 (蕙園風俗圖) 


조선후기 화가인 혜원 신윤복(1758∼?)이 그린 <단오풍정>, <월하정인>등 연작

풍속화 30여점이 있는 화첩으로 가로 28㎝, 세로 35㎝이다. 아버지 신한평의 뒤를

이어 한때 도화서의 화원이었던 신윤복은 참신한 색채가 돋보이는 산수화 작품

남기기도 하였지만, 특히 풍속화에서 그만의 독특한 경지를 나타내고 있다.


풍속도는 주로 한량과 기녀를 중심으로 한 남녀간의 애정과 낭만,양반사회 풍류

다루었는데, 가늘고섬세한 부드러운 필선과 아름다운 색채가 세련되고 낭만적인

위기를 효과적으로 나타낸다. 등장인물들을 갸름한 얼굴에 눈꼬리가 올라가게

현함으로써 다소 선정적인 느낌이 들며, 인물들의 분위기를 살리기위해 주위의 배경을

실적으로 표현한 점이 돋보인다. 대부분의 작품에 짤막한 글과함께 낙관이있지만 연대를

밝히지 않아 그의 화풍의 변천과정은 알 수 없다.


이 화첩은 일본으로 유출되었던 것을 1930년 전형필이 구입해 새로 틀을 짜고 오세창이 발문을

 쓴 것으로 미술작품으로서 뿐만 아니라 18세기 말 당시 사회상의 일면을 보여 주는 것으로

복식사 연구에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정부에서 국보 제135호로 지정, 현재 간송 미술관에서 보유하고 있다.

 


  *야금모행(夜禁冒行)  심야에 금지된 비밀 나들이


 *정변야화 (井邊夜話)  야심한 밤 우물가에서 수다를 떨다

 


  *월야밀회 (月夜密會) 달이 뜬 야밤에 몰래한 만남

 

 


  *월하정인(月下情人)  달 아래에서의 두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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