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취재. 촬영. 편집;문화재사랑
정선아리랑은 대한민국의 민요 중 하나이다. 모든 아리랑 가운데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
되었으며, 모든 아리랑의 원조로 평가받고 있다.
이 노래가 불리기 시작한 것은 적어도 600년 이전부터이다. 조선 건국 직후에 고려를
섬기던 신하들이 정선 지방으로 피신하여 숨어 지내면서 자신들의 정한을 노래에 담아
불렀다고 하는데, 이것이 그 이전부터 불리던 정선 지역 토속민요와 만나 정선아리랑의
기원을 이룬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본래 이 노래는 아라리라고 불렸는데, 훗날 '아리랑'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정선은 한강의 최상류로서, 이 지역에서 뗏목을 타고 서울을 오가던 사람들이 부른 아리랑은
곧 강원도의 다른 지역은 물론 서울까지 퍼지게 되었다. 그 결과 현재 평창, 삼척 등 강원도의
다른 지역에서도 '어러리', '어러레이' 등 정선아리랑에서 유래한 민요들이 전해지고 있다.
블로그 대문/ 국보 제135호 혜원풍속도 (蕙園風俗圖)
조선후기 화가인 혜원 신윤복(1758∼?)이 그린 <단오풍정>, <월하정인>등 연작
풍속화 30여점이 있는 화첩으로 가로 28㎝, 세로 35㎝이다. 아버지 신한평의 뒤를
이어 한때 도화서의 화원이었던 신윤복은 참신한 색채가 돋보이는 산수화 작품을
남기기도 하였지만, 특히 풍속화에서 그만의 독특한 경지를 나타내고 있다.
풍속도는 주로 한량과 기녀를 중심으로 한 남녀간의 애정과 낭만,양반사회 풍류를
다루었는데, 가늘고섬세한 부드러운 필선과 아름다운 색채가 세련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나타낸다. 등장인물들을 갸름한 얼굴에 눈꼬리가 올라가게
표현함으로써 다소 선정적인 느낌이 들며, 인물들의 분위기를 살리기위해 주위의 배경을 사
실적으로 표현한 점이 돋보인다. 대부분의 작품에 짤막한 글과함께 낙관이있지만 연대를
밝히지 않아 그의 화풍의 변천과정은 알 수 없다.
이 화첩은 일본으로 유출되었던 것을 1930년 전형필이 구입해 새로 틀을 짜고 오세창이 발문을
쓴 것으로 미술작품으로서 뿐만 아니라 18세기 말 당시 사회상의 일면을 보여 주는 것으로
복식사 연구에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정부에서 국보 제135호로 지정, 현재 간송 미술관에서 보유하고 있다.
*야금모행(夜禁冒行) 심야에 금지된 비밀 나들이
*정변야화 (井邊夜話) 야심한 밤 우물가에서 수다를 떨다
*월야밀회 (月夜密會) 달이 뜬 야밤에 몰래한 만남
*월하정인(月下情人) 달 아래에서의 두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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