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취재. 촬영. 편집:헤리티지 는 농업노동요 중 ‘물 푸는 소리’에 해당한다. 는 강원도의 ‘파래소리’, 전라도의 ‘두레질소리’, 경기도의 ‘용두레질소리’ 등으로 불린다. 이 중 는 통나무를 길쭉하게 파서 만든 용두레의 한 끝을 쥐고 밀어서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으로 퍼 올리면서 부르는 소리이다. 경기의 김포, 인천의 강화 등에서 조사되었다.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의 는 1986년 제2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2003년 10월 27일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되었다. 내용 강화도는 섬이지만 적극적인 간척 사업으로 전체 면적의 3/4이 농지로 이루어져 있을 정도로 농업의 비중이 높다. 하지만 산이 낮고 물이 귀해 논농사에서 물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