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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중계]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

문화재방송 2013. 1. 6. 07:03

 

 

 

 

 

  사자춤에 대한 첫 기록은 삼국시대에 삼국사기 권32악지에 신라말 최 치원(867 ~?)이지은 절구시 향악잡영 5수에서 나온다. 다섯 가지 놀이 중에서 산예가 바로 사자춤이다. 여기에서 사자춤이 유사 즉 지금의 고비사막을 거쳐 왔다고 밝히고 있다. ‘멀고 먼 사막을 건너 만리 길을 오느라고, 털옷은 다 찢어지고 먼지를 뒤집어 섰네. 머리를 흔들고 꼬리를 치며 인덕을 길들이니 뛰어난 그 재주가 어찌 온갖 짐승과 같으랴’ 여기에서 사자춤이 유사 즉 지금의 고비사막을 거쳐 왔다고 밝히고 있어 서역계통임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에 사자춤은 이 색(1328~1396)의 구나행이라는 한시에서 볼 수 있다. 이 시는 나례를 보고 읊은 것인데,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눈다. 1구에서 14구까지는 12지신과 진자들이 역귀를 쫒는 의식을 묘사한다. 15구에서 28구까지 오방귀무와 백택무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여기에서 백택과 신수는 사자의 별칭이다.

  조선시대에는 사자춤에대한 기록이 여러 곳에서 언급된다. 성종 19년(1488) 3월에 조선에 사신으로 왔던 명나라 동 월이 지은 조선부에 의하면 중국 사신의 영접사에 평양, 황주와 서울 광화문에서 산대를 가설하고 산대잡희를 공연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실학자 유 득공의 경도잡지 권1 성기조에 의하면 나래도감에 속하는 산희에 사자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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