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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중계]'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문화재방송 2018. 12. 9. 07:20

기획. 취재. 촬영. 편집:문화재사랑

 


블로그 대문/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僧舞)'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민속춤의 하나.  본래는 지역에 따라 각기 양식과 구성을 달리하면서

그 고장의 광대(廣大)들, 특히 판소리꾼에 의해 추어져왔으나, 구체적인 것은 알려진 것이 없다.

1900년대 초 협률사(協律社)의 조직에서 비롯하여 광무대(光武臺)·단성사(團成社)·원각사(圓覺社)로

이어지는 동안, 당시 ‘국고(國鼓)’라고까지 칭송되었던 한성준(韓成俊)이 그 때까지

무작위적 즉흥형식으로 추어지던 춤의 사위와 가락을

1934년조선음악무용연구소(朝鮮音樂舞踊硏究所)의 창립과, 1936년 제1회 무용발표회를

계기로 집대성하고 체계화시켰다.

따라서 이를 많은 문도(門徒)들에게 수습시키는 한편, 손녀인 한영숙(韓英淑)에게 계승하였다.

그 가운데 1969년에 이르러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었던 <승무>만이, 비교적

소상하게 그 계보를 밝혀주고 있을 뿐이다. 이 밖에 박금슬(朴琴瑟)의 <경기승무 京畿僧舞> 계열과,

1987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매방의 <호남승무 湖南僧舞> 등이 널리 추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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