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촬영. 편집:문화재사랑
하회세계탈박물관은 1995년 개관한 한국 최초의 탈 전문 박물관으로,
기존의 "하회동 탈박물관"에서 리모델링하고 세계의 탈 전시를 확대하기 위하여 2010년 하회세계탈박물관으로 개관 하였으며,
하회마을에서 전승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탈 뿐만 아니라 국내외의 여러가지 탈들을 수집, 전시하고 있습니다.
"하회 세계탈박물관"은 제1전시실은 한국관이며 제2전시실은 중국관으로 제3전시실 아시아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4전시실은 남태평양 연안국들의 자료와 아메리카 인디언 아프리카 일대의 자료를 전시하여,
상설전시실 5개관과 특별전시실 1개관으로 구성되어 있어 제1 전시실인 "한국관"부터 들여다 봅니다.
가장먼저 먼나게 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인 "봉산탈춤"으로,
봉산탈춤은 황해도 전역에서 전해져 온 해서탈춤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탈춤으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탈춤으로,
한국전쟁 이후 연희자들이 월남하자 서울에서 전수되기 시작 하였으며,
사상좌춤·팔목중춤·사당춤·노장춤·사자춤·양반춤·미얄춤 등 7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민들의 가난한 삶과 양반에 대한 풍자와 남성의 여성에 대한 횡포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송파 산대(松坡山臺) 놀이"에 쓰이는 "송파 산대탈"로 놀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경기도 송파 지역에서 전승되던 탈놀이로 놀이꾼들이 탈을 쓰고 재담, 춤, 노래, 연기를 하며 벌이는 연극적인 놀음이며,
탈의 수는 32개(원숭이 포함 33개)이며 모두 바가지 탈이며 조선시대의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정월 대보름이나 사월 초파일 또는 단오나 백중, 추석에 주로 행해 졌으며 연희자의 대부분은 서민층으로,
놀이는 7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춤·탈이 양주별산대놀이와 거의 비슷하지만 몇개의 탈과 춤, 배역은 옛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호 양주별산대(楊州別山臺)놀이의 별산대의 탈이며,
경기도 양주를 중심으로 행해지던 탈놀이인 산대놀이 계통의 하나로 크고 작은 명절에 주로 행해 졌으며,
초기에는 연희자들에 의해 행해 졌지만 이후 재능있는 서민층들에 의해서도 행해졌던 놀이로,
앞놀이·본놀이·뒷놀이로 구성되며 대사, 춤과 몸짓, 무언극을 포함하고 있으며,
산대놀이란 중부지방의 탈춤을 가리키는 말로 산대도감극(山臺都監劇)의 한 갈래에 속하며,
춤과 무언극, 덕담, 익살이 어우러진 민중 놀이이며 대보름, 추석, 단풍놀이 등의 여러 명절 때와 가뭄이 들 때 기우제(祈雨祭)로 연희되었습니다.
전시실에는 탈 뿐만 아니라,
탈을 쓰고 놀이를 할때의 복장까지 인형으로 재현해두어 알기쉽게 해 두었으며,
우리가 쉽게 볼수 없었던 다양한 크기와 여러 모습들의 우리나라 탈들의 모습을 볼수 있고,
탈을 쓰고 몰이를 하는모습을 재현해 두고,
하나 아나 설명을 해두어 이해하기 쉽게 해두고 있습니다.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安東河回─屛山─)도 전시되어 있어,
안동 하회탈 11점 및 병산탈 2점은 국보 121호로 지정된 민속공예류의 장신구 문화유산이며,
하회탈로는 주지(2개)·각시·중·양반·선비·초랭이·이매·부네·백정·할미 등 10종 11개가 전하고 있고,
이 밖에 총각·별채·떡다리탈 등이 있었다고 하나 분실되어 전하지 않고 있으며 병산탈로는 대감탈·양반탈로 불리는 2개의 탈이 전하고 있으며,
하회탈은 오리나무로 만들며 그 위에 옻칠은 두세번하여 정교한 색을 내는 것이 특징으로 턱 부분은 턱이 없는 이매의 경우를 제외한다면,
따로 조각되어 있어서 아래턱 부분을 끈으로 이어 움직이게 하여 더욱 생동감을 높이는 구실을 하고 있으며,
"하회별신굿 탈놀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12세기 중엽부터 상민(常民)들에 의해서 연희(演戱)되어온 탈놀이로,
정월 초이튿날에서 보름 사이에 주민들이 병을 앓지 않고 편안하게 지내기를 기원하며 서낭신(神)을 위안하는 부락제를 마친 후 벌이는 가면극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기 위하여 마을굿의 일환으로 연희 되었으며,
별신굿이란 "별나다", "특별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곧 별난 굿 또는 특별한 큰 굿을 의미한다고 하며,
일제 강점기인 1940년에 하회탈을 쓰고 "하회별신굿 탈놀이"를 하는 옛날 사진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3호로 지정된 "가산오광대(駕山五廣大)"의 탈의 모습으로,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전승되는 "오광대 탈놀이"는 진주오광대와 같은 분파로 약 300여 년 전부터 전해왔다고 하며,
오방신장무, 영노, 문둥이, 양반, 중, 할미와 영감 등 총 6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방신장무가 있어 오광대의 원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놀이로 특히 영감이 죽어서 하는 오귀굿은 고형에 가깝다고 합니다.
"통영오광대(統營五廣大)"는 경상남도 통영시에 전승되고 있는 탈놀이로 국가무형문화재 제6호이며,
통영오광대는 남부 지역의 탈춤 전통과 서민생활의 애환을 담고있는 전통적인 마당놀이로,
문둥탈·풍자탈·영노탈·농창탈·포수탈 5마당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문둥탈의 문둥이춤은 통영오광대의 가장 특징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진주오광대(晋州五廣大)"는 경상남도 진주지역에서 전승되는 굿거리 장단의 민속탈놀이로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다른 지방의 오광대보다 가락이 다양하여 타령, 세마치, 도드리, 염불 등 변화가 많고,
덧배기춤을 바탕으로 등장인물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춤을 가미한 탈놀이로 다섯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어,
첫째는 오방신장무(五方神將舞) 마당, 둘째는 문둥이마당, 셋째는 양반마당, 넷째는 중마당, 다섯째는 할미·영감마당이며,
참고로 "오광대 놀이"는 경상남도 일대에 분포된 한국가면무극(韓國假面舞劇)의 영남형이라 할 수 있는 것으로 다섯 과장으로 이루어지는 놀이이며,
발상지인 밤마리 오광대를 비롯한 여러 지방의 것은 전해지지 않고 통영오광대 및 고성오광대, 진주오광대·마산오광대 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시실의 한쪽에는 하회탈을 직접 써보기도 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설명 해두어 하회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 "수영야류(水營野遊)"의 탈의 모습으로,
부산광역시 수영구를 중심으로 전승되어 온 탈놀이인 수영야류는 정월 대보름 밤에 연중행사로 행해 졌으며,
행사는 야류계(野遊契)가 주동이 되었는데 야류란 넓은 들판같은 곳에서 놀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하며 놀이판은 주로 장터에 마련 되었고,
본놀이는 양반놀이·영노놀이·영감 할미춤·사자춤 등 4마당으로 구성되며,
등장인물은 수양반·둘째양반·셋째양반·넷째양반·종가도령·말뚝이·영노·할미·제대각시·사자·호랑이의 11명으로 다른 지방에 비해 적은편이며,
양반에 대한 풍자와 처·첩의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민중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다른 야류하고는 달리 문둥이춤이 없는 대신 사자춤이 있는 것이 특징 입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이자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된 처용무(處容舞)의 처용탈로,
처용무(處容舞) 처용 가면을 쓰고 추는 춤으로 신라 헌강왕 때의 처용설화(處容說話)에서 비롯된 가면무이며,
궁중 나례로 춤추는 사람 다섯 명이 처용 가면을 쓰고 오방(五方)을 상징한 오색의상을 입은 5인의 무원이 추는 전형적인 의식무용으로,
"오방처용무(五方處容舞)"라고도 하며 궁중무용에서 유일하게 사람 형상의 가면을 쓰고 추는 춤으로,
문헌에 따르면 섣달 그믐날 나례의식 때 추던 장엄한 의식절차라고 하며,
통일신라에서 조선시대까지 발전되어 오다가 일제강점기에 중단 되었던 것을,
1920년대 이왕직 아악부가 재현한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습니다.
짚으로 만든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의 탈도 볼수있어,
십이지신상은 "약사경(藥師經)"을 외우는 불교도를 지키는 신장(神將)으로,
12방위에 맞춰 호랑이˙토끼˙용˙뱀˙말˙소˙원숭이˙닭˙돼지˙개˙쥐˙양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십이지라는 개념은 이집트, 그리스, 중앙아시아, 인도, 중국, 일본 등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으나 동물로 형상화된 것은 중국 한대 이후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당나라의 영향을 받아 8세기 중엽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1전시실 한국관에서 제2전시실인 중국관으로 넘어오며 아사아관 까지 연결해서 관람해 봅니다.
"홍산문화의 옥조각"의 전시로,
유적이 발견된 지명을 따서 명명한 홍산(紅山)문화는 석기와 창동기를 사용했던 기원전 4500-3000년경의 문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홍산인들은 옥을 중요한 부장품으로 간주했으며 옥을 소유하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지위를 가진다고 생각 했으며,
그들은 옥 장신구를 몸에 직접 걸치거나 옷이나 목공예의 장식으로 사용 했는데 홍산문화의 옥 조각은,
대부분 매끄럽고 섬세한 표면의 홍산 옥을 사용하였고 특히 홍산문화의 동물 조각상은 조각가의 뛰어난 역량과 기술을 보여주고 있으며,
홍산(紅山)문화는 동산취에서 많은 제사유적과 우하량에서는 다른 신석기문화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돌무덤과 신전, 제단이 발굴 되었으며,
우하량의 16개 유적지 중 13곳이 적석총으로 우리나라의 한민족 환단의 "동이족"의 묘제인 돌무덤이 우하량에서 다량 출토된 것으로,
홍산문화는 환단의 동이족(東夷族) 문화라는 추정도 가능하게 하며,
홍산문화의 탈과 다양한 중국의 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바롱댄스의 탈이며,
초자연의 힘을 지닌 성스러운 짐승인 "바롱"은 발리힌두교의 선의 상징으로,
여러 얼굴을 가진 바롱은 210일마다 마을로 악령이 찾아오므로 이 악령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마을을 누비고 다닌다고 하며,
11세기경 발리 왕가에서 나와 동자바의 왕이 된 아이를랑가 왕과 관련된 일화를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극의 종반에서 성수 바롱에 대항하는 악의 상징인 마녀 랑다가 등장하여 무서운 싸움이 전개되는데,
이 싸움이 영원히 끝나지 않고 막을 내리게 되어 결국 선은 항상 악과 함게 존재한다는 발리인 특유의 세계 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탈인 "탄구"로 중욱의 운남성(雲南省) 등지에서 문에 거는 "탄구"이며,
탄구는 호랑이나 사자의 모습을 한 동물 등의 형상으로,
문설주나 벽에 걸어두고 잡귀와 화마를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벽사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중국 먀오족의 창시설화에 등장하는 나공(儺公)과 나모(儺母)의 모습으로,
동산성공(東山聖公) 나공(儺公)과 남산성모(南山聖母) 나모(儺母)는 서로 사랑하다 방해를 받게 되자 강에 빠져 죽었는데,
후에 소를 돌봐주는 아이들이 강가에서 두 사람의 두개골을 주워 대나무 막대기에 걸어 돌로 된 동굴에다 모셔놓고,
그 주위를 돌며 노래하고 춤을 추면서 너희들이 우리 소가 곡식을 안 뜯어먹게 돌봐준다면 앞으로 너희를 모실 것이다 라고 말하자,
정말로 소가 곡식을 뜯어먹지 않게 되었고 이 일이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어 나공과 나모를 받들어 모시게 되었으며,
사람들은 이들이 병을 없애주고 재앙을 면하게 해주며 사악한 세력을 막아준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후일에 황제의 딸이 중병에 걸려 나공과 나모에게 제사를 지내자 병이 낫게 되어,
황제는 신을 모시는 장소인 신안앞에 나공과 나모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고 합니다.
중국의 탈인 봉신방(封神榜)의 "양임"과 "문태사"의 탈이며,
봉신방(封神榜) 또는 봉신전(封神傳)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봉신연의(封神演義)는 중국 명나라의 고전 소설로,
은나라의 폭군 주왕과 그를 타도하기 위해 봉기한 주나라 무왕의 싸움을 그린 소설로 분류로는 신마소설에 속하며,
은나라 후반을 배경으로 하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실제 역사가 아니라 탐관오리들을 요괴로 풍자해 비난하는 소설로,
조가의 원 재상으로 인민을 괴롭히는 달기의 신 궁전 건설계획에 반대하다 눈이 뽑 히는 형벌을 당한후 도덕진군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고,
두눈을 손에 달아주고 장중안 이라는 천리안을 얻어 태공망 일행에 들어가는 "양임"과,
"문태사"는 주왕의 충신으로 태사는 수상으로서 군사력도 장악하여 대원수까지 겸임 했는데 은나라와 주나라의 대전투에서 패하고 전사하자,
그의 충용한 정신에 감동한 태백금성은 그의 영혼을 천계에 불러 천상성에 영주하게 했다고 합니다.
명(明)나라 나관중(羅貫中)이 지은 소설인 삼국연의(三國演義)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우리에게는 삼국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삼국연의(三國演義)의 관우(關羽)와 유비(劉備) 그리고 조조(曹操)의 탈이며,
역시 삼국연의(三國演義)의 등장인물인 여포(呂布)와 제갈량(諸葛亮)과 장비(張飛)의 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관은 아시아권 탈의 전시관으로,
태국의 탈 중 신들의 대장인 "파라이수안" 탈과,
힌두 신화에 나오는 신성한 원숭이 왕인 "하누만"의 탈을 비롯한 태국의 다양한 탈을 접할수 있으며,
인도의 "콘드라마"의 모습으로,
인도의 서사시 "라마키엔"을 기초하고 있는 태국왕궁에서 전해내려오는 전통 가면극으로,
100명 이상의 배우들이 등장하는 대규모의 웅장한 가면극 입니다.
일본의 탈도 전시되어 있어,
강에서 살며 물속에 노는 아아들을 괴롭힌다는 일본 전설의 도깨비인 "갑빠"의 탈과,
산에서 살면서 하늘을 날아 다닌다는 일본의 산도깨비인 "텐구"의 탈등 여러가지 일본의 탈들이 전시되어 있고,
말레이시아의 탈들도 전시되어 있어,
농작물을 관장하는 "말레이시아 농사신"을 비롯하여,
하늘에 메신저 역활을 하며 손님 방문시 환영의 의미로 가면을 쓰고 춤을 춘다는 "혼빌가면"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미얀마의 가면으로 "불두"는 부처님의 얼굴이며,
부처의 수행을 방해하는 악귀인 "벨루"의 모습을 볼수 있고,
인도의 벵갈 서쪽 농촌 일부지역에서 전해져 오는 "쵸우댄스"는,
1년에 한번씩 치루는 태양신 축제에서 공연이 된다고 하며,
인도의 서사시 "라마야나"를 기초로 하여 힌두신화의 여러 신들이 등장 합니다.
베트남의 "대나무 탈"은 중글게 짠 대나무 바구니에 칠을해서 만들었으며,
탈은 대나무를 비롯하여 코코너스 옻칠 등의 베트남의 전통적인 재료를 사용하는데,
우리나라의 대나무 소쿠리에 문양을 넣어 탈을 만들어 둔듯한 느낌이 듭니다.
스리랑카의 탈의 모습으로,
"나가"는 땅과 물, 대지를 "구루루"는 하늘과 불, 천상을 각각 이르며 "락사"는 영(靈)을 뜻하며,
이 춤은 궁정극(宮庭劇)으로 옛날에는 국왕만이 볼 수 있었다고 하며 처음에 "나가락사"가 등장하고,
그 후에 "구루루락사가" 등장하는데 이 두 춤이 함께 추어지는 장면이 있는데 그것은 하늘과 땅, 불과 물의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또한 "나가"는 뱀으로서 상징되고 "구루루"는 독수리로 상징 된다고 합니다.
또다른 스리랑카의 탈들로 질병치료의 가면인 "마하코라"와,
샨니 악령들이 오기전에 등장하는 "판담 팔리야" 가면과 전신병의 원인이라는 "부타 산니야"의 가면 등이 전시되어 있어,
이 가면들은 원인을 모르는 질병치료에 주술사가 굿을 할 때 사용 한다고 합니다.
네팔 히말라야 언덕 사람들의 주술사상을 엿볼수 있는 가면도 볼수 있으며,
몰디브의 악마 "라나마리"는 몰디브에 내려오는 전설의 악귀인 라나마리를 형상화 한 것으로,
옛날 몰디브에는 궁중에 악귀가 있어 왕으로 하여금 보름달이 뜰 때마다 16세의 처녀를 바치게 하였는데,
그것이 나쁜 일이라 여긴 다라압둘은 당시의 왕을 물리치고 새로운 왕조를 열고 회교로 개종 하였다고 합니다.
몽골 참댄스의 탈 "곰보"로,
몽골의 참댄스는 340년 동안 민속신화 등에 등장하는 다양한 요소로,
불행과 종교의 적을 물리치는 것을 상징하며,
곰보는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고 행복하고 부자가 되게하며,
죽은 사람을 천국으로 데려가는 함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내몽골의 라마사원에서 묘희를 열어 유목생활의 안녕을 기원하고,
마을의 잡귀를 물리친다는 "황묘지역" 에서의 묘회를 할때 사용하는 32개의 탈중 일부로,
탈을 만들때는 라마불교의 정신적인 고향인 라사의 흙을 반드시 사용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실은 다양한 모습의 조각상들을 만날수 있어,
파푸아뉴기니의 조각상으로,
특정한 조상들을 대표하여 일족의 영혼들을 가문의 영혼으로 이끌어 주면,
그 영혼들은 그들의 수명동안 그들이 소유했던 긍정적인 속성들을 산 사람들과 나눈다고 합니다.
베네치아 카니발의 가면으로,
베네치아 카니발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축제로,
이탈리아 최대 축제이자 브라질 리우 카니발, 프랑스 니스카니발과 함께 세계3대 카니발로 뽑히며,
베네치아 카니발을 대표하는 행사는 축제 기간의 마지막 주말에 열리는 아름다운 가면과 의상 경연대회이며,
이 대회에서는 과거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가면 및 의상과 더불어,
새롭게 만들어진 가면과 의상이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장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의 가면도 전시되어 있어 아프리카의 "무뚜와시"로,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는 많은 가면춤과 가면극들이 전승되고 있어
콩고지역의 할례의식에 사용하는 탈인 자이르 무뚜와시 입니다.
하회세계탈박물관의 내부에는,
전시실과 전시실 사이의 공간에 트릭아트가 있어 기념사진을 남길수 있으며,
출구에도 하회세계탈박물관 관람을 기념하는 포토존이 있어,
방문기념으로 추억을 남길수 있습니다.
경북 안동여행을 여행 하면서 찾은 하회마을의 "하회세계탈박물관"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세계각국의 다양하고 여러 유형의 가면과 탈을 전시하고 있어,
탈 이라는 또다른 장르에 대한 안목을 넓힐수 있으며
하회마을 방문의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안동의 하회마을을 찾으시면 반드시 들러보길 권하고 싶은곳으로 하회세계탈박물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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