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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중계]대통령상 수상 문화재 시리즈(4)제1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 '고성오광대'

문화재방송 2020. 5. 6. 05:23

기획. 취재. 촬영. 편집:문화재사랑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문둥북춤, 오광대놀이, 비비춤, 승무춤, 제밀주춤의 5마당으로 구성된 고성오광대는 문둥이를 비롯해 총 19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제1과장에서 문둥광대가 대사 없이 북춤으로만 한을 표출하고 퇴장하면

제2과장은 말뚝이라는 서민의 대변자가 등장해 양반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그들의 잘못된 점을 꼬집어 조롱한다.

제3과장은 괴물형상을 한 비비가 나타나 양반을 위협하고 조롱하면서 서민의 한을 풀어주는데 춤보다는 재담 위주로 구성되어 관중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제4과장은 파계승을 풍자한 과장으로 당시 불교의 잘못된 점을 지적해 개선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때 중은 시종일관 대사가 없으며 우아하고 절제된 승무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제5과장은 처첩 간의 갈등에서 빚어지는 가정 비극과 인생의 무상함을 보여주는데, 춤보다는 연극적인 면이 강하며 해학미가 두드러진다.



블로그 대문 / 3면이 바다인 대한민국 '해조류를 많이 심자'



[발언대] 땅엔 나무를, 바다엔 해조류를 심자
입력 : 2017.05.04 03:08

▲ 김종문 문화재방송대표

5월 10일은 여섯 번째 맞는 '바다 식목일'이다. 정부가 2012년 국가 기념일로 정했다.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갯녹음(해조류가 죽으면서 정착 생물이 사라지는 등 불모로 전락하는 것) 등 황폐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적

관심 속에서 바다 숲이 조성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육상에서 나무를 심듯 바다에 해조류를 심는 날'이다.

근래 세계적으로 해조류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해조류가 온실가스 흡수는 물론 단백질 식품, 의약품 제조,

무공해 연료 등 인류의 과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해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바이오 에너지를 생산한다. 2012년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연안 해조류가 ㎢당 연간 8만3000t의 탄소를 흡수, 육지 숲의 3만t을 크게 앞질렀다.

이주영 가톨릭대 교수는 해조류인 감태에서 추출한 '다이에콜'을 활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

박대훈 동신대 교수 등은 해조류에서 천식 억제 물질을 찾아내기도 했다. 유종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

연구본부장은 "해조류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온실가스, 식량, 질병 등 인류의 난제들을 해결하는 마스터 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국내 연안에서는 해조류가 사라지는 갯녹음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바닷속 해조류가 자취를 감추면서 바위가

하얗게 변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2014년부터 2년간 동해와 남해 연안의 갯녹음 실태를 조사한

결과 동해의 경우 전체 암반 지역 1만7054㏊ 중 62%에서 갯녹음이 심하게 발생했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남길 경상대 해양생명과학부 교수는 "지구온난화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성게처럼 해조류를 먹는 초식동물이

크게 증가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관할 해양 면적은 44만 3000㎢로 남한 육지 면적의 4배가 넘는다 . 무한한 자원 보고인 바다를 누가

잘 활용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도 바다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해양수산부와 수산자원관리공단은 2009년부터 2030년까지 서울시 면적에 가까운 크기의 바다 숲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5월 8일 어버이 날






나라에서 태인허씨 허 권(許權 1847-1895)에게 내린 효자정려(孝子旌閭 효자에게 내린표창)를 기념한 효자비의 보호건물과 출입문으로 효자각은 연꽃 봉우리,용,봉황 등을 조각하고 단청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孝子門"이라고 쓴 현판이 걸려있고 주위에는 호랑이와 매란국죽(梅蘭菊竹)이 그려져있다.

효자각과 효자문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과 건축기술,공예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이 건물은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 허 권 후손의 살림집 안에 있었던 것을 

2008년 국립민속박물관으로 옮겨 보존하고 있다.


선조들의 숨결 어린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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