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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중계]어촌에서 사라진 소리,어선의 굵은 돛줄 꼴 때 부르는 소리, '주대소리''

문화재방송 2017. 3. 24. 01:28

<삼가 故 임영래 주대소리 보존회장의 명복을 빕니다>


취재. 촬영. 편집 :문화재사랑



「주대 소리」는 1989년 제30회 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 민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주대 소리」는 옛날 면이나 나일론으로 된 질긴 줄이 나오기 전 배에 쓰이는 여러 가지 줄을

제작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나온 소리이다. 힘들게 줄 꼬기 작업을 하는 중에 조금이나마 힘을

덜기 위한 수단으로 불렀던 노래로, 어민들의 애환이 묻어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1992년 5월 15일 인천광역시 지방 무형 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주대소리」를 재현하는 과정에서 잊혀져 가던 전통 방식의 굵은 줄 꼬는 과정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었기에 의미가 있다. 옛 소리가 사라져 가는 오늘날 주대질 하는 모습과

「주대 소리」의 가사가 전해지고 있는 점은 매우 다행스럽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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