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문화재방송.한국 www.tntv.kr

동영상

[동영상 중계]보고 또 보고 몇 번을 보아도 아름다운 우리 민족 고유의 부채춤

문화재방송 2017. 11. 6. 05:29

취재. 촬영. 편짖:문화재사랑



부채춤

한국 신무용 계열의 창작춤. 김백봉(金白峰)이 창작한 김백봉류 부채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김백봉의 스승인 최승희(崔承喜)에 의해 1930~40년대에 재현된 부채춤은 후에 정리되어 북한의

부채춤으로 발전했다. 그밖에 1940년대 군산의 권번에서 김백룡에게 전수받은 장금도(張錦桃)의

부채춤이 1999년 발굴되어 전승되고 있다.



[문화재방송 캠페인]
문화재에는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숨 쉬고 있습니다.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휴일이면 가족과 더불어 각종 문화재와 함께 하여 민족의 숨결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이달의 블로그 대문>
국보 제135호 혜원 전신첩 중 '월야밀회'

혜원 신윤복의 풍속화 화첩의 대표작입니다.

보름달이 훤하게 뜬 밤, 인적이 없는 담벼락 아래서 젊은 연인이 만났습니다. 어찌나 애절했던지 얼굴을 맞대고 꼬옥 달라붙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면서도 혹시나 남의 눈에 띌까, 안절부절 하는 듯도 합니다. 그 모습을 조금은 떨어진 곳에서 지켜보는 여인의 표정도 묘합니다. 이들을 안타까워 하는 건지, 부러워하는 건지, 질투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은은하고도 야릇한 분위기에 눈길이 절로 가는 작품입니다. ‘남녀상열지사’였던 조선 시대라 할지라도, 남녀 사이에 불꽃 튀는 사랑은 어쩔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좀 더 자유로워진 시대 분위기를 반영한 그림이기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