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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중계]'정악대금'보다 약간 높은 시나위 젓대로 연주하는 국가무형문화재 '대금산조'

문화재방송 2018. 12. 20. 22:30

기획. 취재. 촬영. 편집: 문화재사랑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는 정악대금(正樂大笒)보다 약 2율(律) 높은 산조대금 또는 시나위 젓대로 연주한다.

20세기 초 박종기(朴鍾基)에 의하여 처음 만들어졌다고 하며, 그의 가락은 한주환(韓周煥)이 이어받았다. 그 뒤 한범수(韓範洙)가 후진교육을 목적으로 박종기·한주환의 가락 중에서 듣기 좋은 부분만을 선택하여 편곡한 것이 <한범수류 대금산조 韓範洙流大笒散調>이다.

<한범수류대금산조>의 내용을 보면 진양은 우조·평조·계면조·진계면, 중몰이는 우조·평조·계면조, 중중몰이는 우조·계면조·평조·계면조, 자진몰이는 우조·평조·경조(경드름)·계면조·경조·계면조로 구성된다.

그 밖의 명인으로는 편재준(片在俊)·김광식(金光植)·이생강(李生剛)·김동식(金東植)·김동렬(金東烈)·김영동(金永東) 등이 있다.

1971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강백천(姜白千)이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으나 사망하였고 1998년 현재 이생강과 김동표(金東表)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어 있다.



블로그 대문/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이생강 예능보유자

죽향(竹鄕) 이생강(李生剛) 선생은 한국인이라면 익히 아는 당대 최고의 대금 연주가로

대금 산조의 시조로 알려진 한숙구(1849~1925), 박종기(1879~1939) 선생의 가락을 이어받은

한주환(1904~1963) 선생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유일한 분으로 대금 산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인물이다. 특히 대금뿐만 아니라 피리, 단소, 태평소, 소금, 퉁소 등 모든 관악기에 뛰어난

연주력을 가진 우리 시대의 악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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