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서울 컨트리클럽의 골프장 부지였던 총 0.72㎢의 대지에 울창한 수림과 잔디광장을 비롯해 각종 시설물을 조성하여, 1973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장했다. 이곳은 순종의 비인 순명황후 민씨의 능터였던 유강원(裕康園) 자리로, 석물·석상·지석(誌石) 등이 남아 있다.

그동안 공원면적이 축소되어 1990년 현재의 면적은 0.59㎢로 수림지구 0.22㎢(38%), 잔디지구 0.18㎢(30%), 시설지구 0.19㎢(32%)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시 창경원 외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없던 서울시민의 새로운 가족 단위 휴식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여 왔다. 공원 내에는 동화실·과학실·미술실·민속실·영사실 등이 있는 '새싹의 집', 120여 종의 동물 3,000여 마리를 수용하고 야외방사장을 갖춘 동물원, 360종 4,300여 그루의 식물이 있는 식물원, 한강민물고기전시장 등이 있다.

다채로운 놀이시설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놀이동산과 5,000여 명이 관람할 수 있는 야외음악당이 있다. 어린이대공원 옆에는 재단법인 육영재단에 의해 1975년 10월에 개관한 어린이회관이 있다.

 

어린이날 노래 - 동요

 

윤석중 작사   윤극영 작곡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라난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우리가 자라나면 나라에 일꾼
손잡고 나가자 서로 정답게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라난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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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대문 / 국보 제323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論山 灌燭寺 石造彌勒菩薩立像)> 





‘은진미륵(恩津彌勒)’으로 알려진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論山 灌燭寺 石造彌勒菩薩立像)은 고려 광종(光宗, 재위 949~975)의 명으로 승려 조각장 혜명(慧明)이 주도하여 제작하였으며, 고려왕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당대 뛰어난 조각장의 솜씨를 빌려 탄생한 작품이다. 파격적이고 대범한 미적 감각을 담고 있고 우리나라 불교신앙과 조각사에 있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점이 인정되어 국보로 지정되었다.


  * 미륵보살(彌勒菩薩): 석가에 이어 미래에 출현하는 부처. 우리나라에서는 미륵신앙이 현세를 구원하는 희망의 신앙으로 수용되어 폭넓게 유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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