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취재. 촬영. 편집;문화재사랑
이어도 도로명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이어도는 수중 암초로서 가장 얕은 곳은 해수면 아래 약 4.6m이며, 수심 40m를 기준으로 할 경우 남북으로 약 600m, 동서로 약 750m에 이른다. 정상부를 기준으로 남쪽과 동쪽은 급경사를, 북쪽과 서쪽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이어도는 제주도민의 전설에 나오는 환상의 섬, 피안의 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 섬을 보면 돌아올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먼 옛날에 이곳에 와서 조업을 하다 파고가 10m 이상이 되면 이 섬이 보였고, 당시 어선으로는 그런 해상 상황에서 무사히 돌아갈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어도가 위치한 해역은 주변 국가들 보다 우리나라에 훨씬 가까워 앞으로 주변국들과 배타적 경제 수역(EEZ) 확정시 중간선 원칙에 따라 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 수역 내에 있게 될 것이다.
하늘에서 본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2003년 6월 10일,
‘전설의 섬 해양과학기지 완공'
소설 속에 등장하던 ‘전설의 섬’ 이어도(離於島)가 해양환경·수산물 연구와
태풍 예방을 위한 해양 과학기지로 바뀌었다. 해양수산부 허성관
장관은 2003년 6월 10일 “남제주군 마라도에서 149km 남서쪽에
위치한 이어도에 지난 95년부터 212억원을 들여 종합 해양과학기지를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이어도 전설'
『옛날 제주도의 한 마을에 부부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남편이 배를 타고 나갔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았다. 남편이 탄 배는 풍랑을 만나 낯선 무인도에
도착했던 것이었다. 남편을 기다리던 아내는 어느 날 늙은 시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버님, 배 한 척만 지어주시겠습니까?”
“뭘 하려고 그러니?”
“남편을 찾으러 가겠습니다.”
시아버지는 며느리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산에 가서 나무를 베어 배를 만들었다.
어느 화창한 날, 아내와 시아버지는 배를 타고 남편이 살고 있는 이어도로 향했다.
아내는 제주 해녀의 민요 이어도 타령을 부르며 힘겹게 노를 저었다. 멀고도 험난한
바닷길을 헤쳐 이어도에 당도해보니, 남편은 거기서 얻은 새 아내와 행복하게
살고 있는 거였다. 하지만 아버지와 조강지처의 설득으로 남편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온가족이 배를 타고 제주도로 향하는데, 갑자기 풍파가 몰아
닥쳤다. 결국 배는 침몰되고, 일가족은 모두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그 후 고향 사람들은 그 가족을 불쌍하게 여겨 제사를 지내주었다.』
“전설의섬, 이어도 가자!!”제4회 이어도 축제 25일 개막
본사 주최 제주시민복지타운서
| 승인 2018.08.22 17:2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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