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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답사기

[문화유산 답사기]단오놀이가 한창인 강원도 강릉을 가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인 '단오제'에서는 왜 신라 김유신 장군을 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낼까? '강릉 단오제' 100% 즐기기

문화재방송 2022. 6. 1. 00:02

단오(端午)는 음력 5월 5일로 ‘높은 날’ 또는 ‘신 날’이란 뜻의 수릿날이라고도 한다.

강릉단오제(江陵端午祭)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축제로, 마을을 지켜주는 대관령 산신을 제사하고,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번영, 집안의 태평을 기원한다.

강릉단오제(江陵端午祭)는 매년 3, 4, 5월 중 무당들이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3일동안 굿을 벌였다는 남효온(南孝溫)의 문집『추강냉화(秋江冷話)』기록과, 1603년(선조 36년)에 강릉단오제를 구경하였다고 기록한 허균(許筠)의 문집『성소부부고
(
惺所覆?藁 )』등이 있다. 

마을사람들은 단오제를 드리지 않으면 마을에 큰 재앙이 온다고 믿어 대관령서낭당에서 서낭신을 모셔와 강릉시내의 여서낭신과 함께 제사를 드리는데, 대관령 산신은 김유신(金庾信)  장군(將軍)으로 전해지며, 단오제에서 주체가 되는 서낭신은 범일국사(泛日國師)이고, 여서낭신은 강릉의 정씨(鄭氏)처녀로 전해진다.

단오제는 신에게 드릴 술을 담그면서 시작된다. 대관령 산신당에서 제사를 올리고 신성시하는 나무를 모시고 내려와 국사성황당을 거쳐 홍제동에 있는 국사여성황당에 모셨다가 행사 전날 저녁 영신제를 지내고 남대천 백사장에 마련된 제단에 옮겨 모심으로 강릉단오제의 서막을 올린다.

단오장에서는 5일간 아침, 저녁으로 제를 올리고 굿을 하며 농사의 번영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모두 한마음이 되어 제를 올린다. 이밖에 양반과 소매각시, 장자머리, 시시딱딱이가 가면을 쓰고 말없이 관노가면극놀이를 하거나, 그네뛰기, 씨름, 농악경연대회, 창포머리감기, 수리취떡먹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단오 다음날에 신성시하는 나무를 태우고 서낭신을 대관령으로 모시면서 단오제는 막을 내린다.

강릉단오제는 제관의 의해 이루어지는 유교식 의례와 무당들의 굿이 함께 거행되는 동해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마을축제로 수많은 군중이 모여들고 난장이 크게 벌어진다.

특히 관노가면극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무언극으로 대사없이 몸짓으로 관객을 웃기고 즐겁게 한다.

민간신앙이 결합된 우리나라 고유의 향토축제이며, 지역주민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협동정신을 볼 수 있다.

강릉단오제는 그 문화적 독창성과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2005년 11월 25일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되었다.

 

강릉단오제체험촌 완전정복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70 |  작성일 :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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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단오제 1 - 강릉 단오제 정보

 

기간 : 5월 30일 ~ 6월 6일

시간 : 10시 ~ 24시

장소 : 강릉 남대천 행사장

입장료 : 무료

소개 : 강릉단오제는 민중의 역사와 삶이 녹아 있는 전통축제로 음력 4월부터 5월 초까지 한 달 여에 걸쳐 강릉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축제입니다. 강릉시 남대천 변을 중심으로 제례, 단오굿, 관노가면극 등과 같은 지정문화재 행사는 물론 공연, 체험행사, 전국 최대규모의 난장이 펼쳐집니다. 강릉단오제는 지난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2005년에는 문화적 독창성과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 되었습니다.

 

★ 강릉 단오제 2 - 단오체험 즐길거리

 

1. 신주와 수리취떡

단오를 맞아 강릉시민들은 가정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쌀을 모은다. 그 쌀로 신주를 빚고 다가오는 여름 질병을 예방하고 재액을 물리치기 위해 수리취나 쑥을 넣어 수리취떡을 만듭니다. 시민의 정성이 담긴 신주와 수리취떡은 단오 기간에 강릉단오제 체험촌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2. 관노가면극<관노가면극은 단오제 마지막 날 포스팅 됩니다>

우리나라 전통 가면극 중 유일하게 대사가 없이 몸짓과 춤으로만 표현되는 무언극입니다. 양반광대와 소매각시의 사랑 이야기로, 장자마리와 시시딱딱이, 악사들이 등장하며 총 다섯마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 감자전과 단오주

강릉 시민들은 감자전에 단오주를 먹으로 단오장에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남대천에 펼쳐진 단오장의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서 먹다 보면 술보다 흥에 취합니다.

 

4. 단오장 난장

전국 최대규모의 풍물시장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민속품과 특산품이 즐비합니다.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하며 특히 이불전은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합니다. 단오 난장은 강릉단오제의 필수 관람코스입니다.

 

5. 창포 머리감기 : 액운을 막아주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아보는 체험입니다.

 

6. 관노탈 그리기, 관노탈 목걸이 만들기

나만의 개성으로 관노가면극의 주인공인 양반, 소매각시, 시시딱딱이, 장자마리 캐릭터의 탈을 그리고 목걸이를 만드는 체험입니다.

 

7. 단오부채 그리기 : 한 여름 더위를 막아주는 단오부채를 그려보는 체험입니다.

 

8. 단오차 체험 : 단오차를 마시며 단오예절을 배우는 체험입니다.

 

9. 단오컬러링 엽서 만들기 : 내 손으로 곱게 색칠한 단오 엽서를 만드는 체험입니다.

 

10. 단오빔 입기 : 고운 단오한복을 입고 강릉단오제를 즐기는 체험입니다.

 

11. 신주교환 : 강릉단오제에만 있는 신주를 맛보는 체험입니다.

 

★ 강릉 단오제 3 - 민속놀이 즐길거리

 
 

1. 그네뛰기

여자들의 놀이로 여인들은 단옷날 그네를 뛰며 담장 밖의 바깥세상을 엿보았습니다. 단오장 그네터에 그넷줄을 매고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960년대부터 강릉단오제 위원회 내 그네부에서 그네대회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는 재강로타리클럽 강릉단오제 상설위원회에서 대회 전반을 기획, 운영합니다. 대회운영은 강릉시 21개 읍면동 단체 대항전과 개인전으로 구분하여 치릅니다.

 

2. 씨름

남자들이 서로 힘을 겨루던 대표적인 단오놀이 입니다. 1960년대부터 강릉단오제위원회 내 씨름부에서 씨름대회를 운영해 오다가 현재는 강릉청년회의소에서 씨름대회 전반을 기획 운영합니다. 대회운영은 강릉시 21개 읍면동 단체 및 개인전, 강릉시 소재 부대의 군장병 씨름대회, 어린이(유치원) 대회로 구분하여 치릅니다. 우승자에게는 황소모양의 황금트로피를 수여합니다.

 

3. 투호놀이

강릉단오제의 투호놀이는 1993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강릉문화원 산하의 임영회가 주관, 운영을 맡아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투호놀이 대회를 진행하여 지금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투호놀이는 강릉시 21개 읍면동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선수로 선발된 주민들은 대회를 앞두고 야간으로 연습을 하는 등 참여 열기가 매우 높습니다.

 

4. 줄다리기

1969년부터 강릉단오제위원회 내 줄다리기부에서 줄다리기 대회를 운영했으며 현재는 국제라이온스 연합회에서 남대천 단오장 내 단오섬 줄다리기 대회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회는 21개 읍면동 별로 대진표를 짜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후보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줄다리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인원은 한 팀당 30명으로 편성합니다.

 

5. 윷놀이

2007년부터 시작된 강릉단오제 윷놀이 대회는 강릉시 21개 읍면동의 주민화합을 위한 것도 크지만 마을 어르신들의 참여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윷놀이는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되고 규칙도 비교적 간단해서 놀이 경험이 풍부한 어르신들에게는 적합한 종목이라고 판단하여 강릉시 노인정 대항으로 처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단체가 되어 운영합니다.

 

★ 강릉 단오제 4 - 행사 일정<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등노래굿제차

조전제(朝奠祭)장면

조전제(朝奠祭)장면

송신제차에서의 소제

제관의 음복

꽃만들기

대관령 국사여성황사내부

남대천의 단오장 전경

강릉 관노 가면극

단오장 굿당에 걸린등

조전제(朝奠祭) 장면

단오장에서의 소지올림

조전제(朝奠祭) 장면

조전제(朝奠祭) 장면

조전제(朝奠祭) 장면

조전제(朝奠祭) 장면

조전제를 지내는 제관들

대관령 산신제

대관령 국사성황제

단오굿

조전의

 

- 제10회 이충무공 난중일기 독후감·유적답사기 공모전 / 6.1.~8.31. -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성희)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난중일기 독후감 및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은 공모전은 난중일기(국보)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2013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유적 보존에 대한 국민 인식을 넓혀나가고자 하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제강점기인 1932년 온 겨레의 민족성금으로 다시 세운 현충사의 9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서 우리 민족이 가지고 있는 저력과 충무공께서 몸소 실천하셨던 삶의 지혜를 통하여 그 진실한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공모전에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 난중일기 독후감, ▲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2개 부문에 걸쳐 초등부와 중‧고등부(동일 연령 청소년),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뉘어 진행된다. 응모자는 난중일기(한문본, 각 번역서 포함)를 읽고, 또는 전국적으로 분포한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지를 답사한 소감 등을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응모방법은 전자우편(yun39@korea.kr)으로 접수하며, 응모작들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현충사관리소 누리집(http://hcs.cha.go.kr)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나라사랑상(문화재청장상), 참 인재상(국회의원상), 참 리더상(해군사관학교장상) 당선자에게는 부상으로 일반부 50만원, 중등‧고등부 30만원, 초등부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각각 지급하는 등 모두 30명을 선발한다.


  수상자는 2023년 4월 28일 개최하는 ‘충무공이순신장군 탄신기념행사’에 초청되며, 수상자 중 일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적극행정의 하나로 다례행사에 직접 참여해보는 시민제관에 선발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현충사관리소 누리집(http://hcs.cha.go.kr)을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공모전이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에 따른 국민의 지친 일상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한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난중일기와 이충무공 관련 유적지 등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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