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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중계...유네스코 인류 무형 유산 '영산재']인간문화재 봉원사 '구해' 스님 출연

문화재방송 2018. 5. 21. 03:54

  내일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기획. 취재. 촬영. 편집:문화재사랑 김종문




영산재 靈山齋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1973),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2009)


죽은이의 명복을 빌기 위해 불보살에게 재를 올려 그 넋이 정토(淨土)나 천계(天界)에서 태어나도록 기원하는 천도재(薦度齋)의 일종. 현세에서 부처의 세계를 표현하는 의식으로 법화경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불교에서의 천도재는 보통 49재(齋)로 불리는데, 전문적인 범패승이 하는 경우는 그 규모에 따라 상주권공재(常住權供齋)·시왕각배재(十王各拜齋)·영산재로 나뉜다. 영산재는 하늘과 땅의 영가(靈駕)와 모든 성인(聖人)을 맞아들이는 의식에서 시작하여 부처의 영적 세계의 사고 방식을 표현하는 봉송(奉送) 의례로 마무리된다.



한국 불교의 하나인 태고종에 의하여 주로 전승되어 온 영산재는 한국 전역의 사찰에서 열린다.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7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되어 해마다 서울 봉원사(奉元寺)에서 연행되고 있다. 1987년에 영산재 보존회가 공식적으로 설립되어 영산재의 보존 활동이 시작되었으며, 200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승려 김인식(법명: 구해)이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로 영산재의 범패 전문가이며 지공, 벽응, 송암 및 일응이 그 계보를 잇고 있으며, 모두 240명이 영산재 보존회를 이끌며 전승을 담당하고 있다. 봉원사의 연행은 2006년까지 음력 5월 5일에 거행되었으나 이후 더 많은 대중의 참여를 위해 6월 6일 현충일로 변경되었다.



블로그 대문 / 국보 제323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論山 灌燭寺 石造彌勒菩薩立像)> 




‘은진미륵(恩津彌勒)’으로 알려진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論山 灌燭寺 石造彌勒菩薩立像)은 고려 광종(光宗, 재위 949~975)의 명으로 승려 조각장 혜명(慧明)이 주도하여 제작하였으며, 고려왕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당대 뛰어난 조각장의 솜씨를 빌려 탄생한 작품이다. 파격적이고 대범한 미적 감각을 담고 있고 우리나라 불교신앙과 조각사에 있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점이 인정되어 국보로 지정되었다.


  * 미륵보살(彌勒菩薩): 석가에 이어 미래에 출현하는 부처. 우리나라에서는 미륵신앙이 현세를 구원하는 희망의 신앙으로 수용되어 폭넓게 유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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