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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중계]전국적으로 게가 가장 많이 잡히는 경남 감천지역의 엎드려 줄다리기

문화재방송 2019. 4. 16. 02:33

기획:문화재방송 / 취재. 촬영. 편집 :문화재사랑



감내게줄당기기(경남무형문화재 제7호)

감천리(甘川里) 일대의 감내들을 관류하는 감천변(甘川邊)은 비옥한 농경지를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게가 많이 잡혔다고 한다. 이 게를 잡기 위해 서로 좋은 목을 차지하려다 보니 자연히 다툼이 일어나고 이웃끼리의 반목이 생기는 등 인심이 거칠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폐단을 우려한 마을 사람들이 게줄당기기를 하여 이긴 쪽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도록 한 것이 놀이의 동기라 한다. 그러나 이는 본디 나무꾼들이 지게꼬리 끝을 잡아 맨 것 두 개를 맞걸어서 두 사람이 목에 걸고 마치 게가 기어가는 것처럼 서로 반대 방향으로 기어가며 놀던 놀이에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블로그 대문/팔공산 동봉에서 일출이 주변을 비추는 이른 아침 


남부의 산 중, 지리산을 제외하고 팔공산만큼 다양한 역사와 문화, 지리적 특징을 가진 산도 없다. 신라 원효의 수도처로서, 김유신의 훈련장으로서, 견훤과 전투에서 패한 왕건의 도망지로서, 설악산 봉정암에 버금가는 한국 최고의 갓바위 기도처로서 팔공산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명산 반열을 유지하고 있다.



 

팔공산은 여러 왕조를 거치면서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반도 오악 중의 중악으로 지정된 명산이었다. 중국의 경우 중악은 고대 수도인 낙양과 시안, 소림사가 있는 숭산이며, 일명 황제의 산으로 불린다. 중국의 제도를 그대로 모방한 신라가 팔공산을 중악으로 지정한 동시에 부악이라고 한 까닭이 예사롭지 않게 보인다.

팔공산 우뚝 솟은 관봉이 주변을 다스리고 있는 듯하다.


수태골 폭포가 팔공산의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한다.


팔공산의 봄은 철쭉과 벚꽃으로 뒤덮여 많은 사람들이 즐긴다.


팔공산 동봉 약사 마애불 입상이 하얀 눈에 덮여 있다.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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