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서울=이다솜 기자] 대한민국의 연등회가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16일 오후(파리 현지시간)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15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의 '연등회'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연등회'가 △시대를 지나며 바뀌어 온 포용성으로 국적, 인종, 종교, 장애의 경계를 넘어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점, △사회적 경계를 일시적으로 허물고 기쁨을 나누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 등을 평가했다. 특히, 우리의 '연등회' 등재신청서를 무형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가시성과 인식을 제고하는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했다.이번 '연등회'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는 외교부와 문화재청, 연등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