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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한글날 특집]일제하 '훈민정음 해례본' 번역 연재가 끝나자 조선일보 강제 폐간 /'훈민정음 해례본' 에 얽힌 비화/ 헐버트 선교사 순 한글 교과서 발행

한글은 수많은 의혹과 오해속에서 언문(상스런말), 암클(여자의글), 아햇글 (아이들의 글)등 천한 글자 취급을 받아왔다, 지구상 수천개의 언어중에 백여개의 말만이 글자를 가지고 있으며, 만든 목적과 만든 사람 만든때를 알고있는 문자로 한글이 유일하다. 근대화를 통하여 상당한 정도의 물질적 성취를 이루고, 한글이 디지털시대를 맞아 가장 과학적이고 효율적 문자로 인증을 받는 시점이지만, 한글 창제 575돌을 맞아 이제 내가 누구인지? 한글은 내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서도 다시 돌아볼 때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이야기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며 사람은 세모나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간송 전형필에 의해 1943년에 세상에 나오게 된다 간송은 10만석 부호가의 상속권자로 그의 재산으로 그는 우리 문화..

[10월 3일 개천절 특집]'강화도 참성단' 등 단군왕검의 숨결을 찾아

선현의 표준 영정 -단군 영정(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영정) 일연스님 일연스님이 에 단군신화를 싣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건국 신화도 없는 민족이 될 뻔했다. 일연스님은 단군신화를 의 첫머리에 올림으로써 민족의 역사성을 강조했다. 일연스님은 청도 운문사, 달성 인흥사 등 대구경북 소재 사찰에서 삼국유사를 구상하고 집필했다. 특히 보각국사(일연)정조지탑 및 비명(보물 428호), 석불좌상(유형문화재 339호), 미륵당 석불좌상(문화재자료 426호), 삼층석탑(문화재자료 427호) 등이 있는 군위 인각사는 일연스님이 81세 때 삼국유사 집필을 마친 곳이다. 스님이 책 집필을 시작한 때는 72세였다. 일연스님의 사례는 우리에게 용맹전진하는 성실한 사람의 전형을 잘 말해준다. 삼국유사(국보 제 306-2호-2003.0..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 장희빈의 입을 강제로 열고 사약 세 사발을 부어 넣은 숙종, 4년동안 140만 명이 죽다/ [秘 話] 중국 아편전쟁의 교훈

1719년(숙종 45)에 숙종이 기로소에 들어간 것을 기념하여 제작한 계첩(契帖). 원래 기소로는 ‘정2품 이상의 문관에 70세는 넘어야 입소할 수 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숙종은 ‘태조(이성계)께서도 60에 기로소에 들어갔다’는 이유를 대며 기로소 입소를 강행했다. 이 계첩은 숙종의 기로소 입소 기념으로 기로신(70세 이상의 정 2품 이상의 문신) 10명을 초청하여 잔치를 벌인 뒤 제작한 화첩이다. 1720년 완성됐다.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숙종대왕 호시절에…’. 국립고궁박물관이 조선조 숙종의 서거 300주년을 맞아 개최한 테마 특별전의 제목이다. ‘호시절(好時節)’은 말 그대로 ‘좋은 때’이므로 숙종의 치세가 그만큼 편안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숙종(재위 1674~1720)은 영조(52년·1724~..

[동영상 중계]올 한가위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임실필봉농악'의 묘기 '상모놀이''쌍장구놀이''12발 상모놀이'를 보며 즐기세요.

기획. 취재. 촬영. 편집. 내레이션:헤리티지 ​임실필봉농악은 전라북도 임실군 필봉마을 주민들이 공동체의 제사와 노동, 놀이 과정에서 연행하는 마을농악이다. 임실필봉농악은 마을농악으로서 구경꾼의 참여를 중시한다. 대부분의 농악은 꽹과리, 징, 북 등 타악기를 연주하는 치배*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둔다. 하지만 임실필봉농악은 구경꾼이 공연판 안으로 들어와서 자연스레 동화되어 어울려 놀 수 있는 판을 구성하고 있다. 임실필봉농악은 다른 농악에 비해서 징과 북의 수가 적고 다양한 놀이꾼이 등장해 굿의 흥을 돋우는 특징이 있다. 놀이꾼은 농기, 용기, 영기, 나발, 태평소, 사물(꽹과리, 징, 북, 장구), 소고, 잡색(기수, 나발수, 대포수, 창부, 양반, 조리 중, 농구, 각시, 화동과 무동)으로 ..

동영상 2021.09.20

[다큐멘터리]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71주년, '월미도의 두 얼굴' / (秘話) 인천상륙작전 전 날 718명의 미성년 학생들, '장사리 상륙작전' 전개

아래 프로그램은 2015년 1월 30일 KBS 1 TV '열린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됐습니다. 기획. 취재. 촬영. 편집:헤리티지 / 내레이션:한송이 인천상륙작전 감춰진 비극···학도병 718명은 '버리는 돌'이었다 중앙일보 입력 2021.01.18 05:00 손민호 기자 경북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상륙작전에 투입됐던 문산호 실제 모형을 재현했다. 2020년 6월 개장했다. 인천상륙작전은 알아도 장사상륙작전은 모른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 뒤에 장사상륙작전의 희생이 있었다는 건 더 모른다. 무엇보다 인천이 어디에 있는지 다 알지만, 장사가 어디에 붙어있는지는 정말 모른다.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변. 1950년 9월 14∼19일 한국군 상륙 부대가 북한군과 격전을 벌인 전승지다. 지난해 ..

동영상 2021.09.15

[동영상 다큐] 바다의 노래 제1부 '줄 꼬는 소리', 주대소리,내왕소리,술비소리 등 어촌마다 달라 / 여자들이 상여를 메는 '진도만가 (珍島輓歌)

진도만가 (珍島輓歌: 전남무형문화재 제19호) 진도만가 (珍島輓歌: 전남무형문화재 제19호)는 민요의 하나로 상여꾼들이 상여를 매고 가면서 부르는 상여소리다. 진도만가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부자나 지역에서 양반가로 알려진 집에서 초상이 났을 때 신청의 예인들을 불러 그들에게 만가를 부르게 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마을의 상여 설소리꾼에게 상여소리를 하게 하는 경우다. 신청의 예인들은 무당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상여가 나갈 때 북, 장구, 쇠, 피리 등을 연주하며 만가를 부르는데, 사설과 가락이 다양하고 무당의 노래를 응용하여 부르는 경우도 많다. 마을 상여소리꾼이 만가를 부르는 경우에는 조금 단순하여 에-소리나 가난보살만을 부른다. 진도만가는 지산면에서 불려지는 신청예인들의 만가로서 전문화된 상..

동영상 2021.09.10

[문화유산 답사기]『삼국사기』에 기록된 화랑(花郞)의 화장,21세기는 남성 화장 시대, ‘누드 화장’, ‘물광 메이크업’, ‘민낯 얼짱’, ‘꿀 피부’ 등 화장 필수 시대, 화장품 산업 세계 11..

전통 화장(化粧)사상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로부터 흰색에 대한 호상(好尙), 미를 존숭(尊崇)하는 생활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희고 윤택한 피부는 고귀한 신분을 상징하였고, 그래서 남녀 구분 없이 백색 피부를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하였다. 이러한 미의식은 우리 조상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목욕을 즐겼다거나 천연재료 등을 이용한 화장품에서 엿볼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지(智)·덕(德)·체(體)의 합일을 추구, 내면의 미와 외면의 미를 동일시하는 상황 아래에서 피부의 청결을 중시하였고, 피부를 정결하게 하는 목욕을 자주 하였다. 누구든지 깨끗한 옷에 정결한 신체를 간직하기 위하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세수와 빗질을 하였으며, 외출하였다가 돌아온 뒤에는 반드시 손발을 씻는 등 청결하면서도 단정한 몸가짐을 위하여 노력하..

[다큐멘터리]각종 언론, 소설로, 영화로, '클로즈 업'된 故 김금화 만신의 풀 스토리, '한국의 굿'을 종합 예술로 승화,세계 순회 공연에 성공하기까지

기획. 취재. 촬영. 편집. 내레이션:헤리티지 하늘로 떠난 '나라만신' 김금화...“굿은 종합예술이예요" 기사승인 2019.02.23 20:12:20 ▲ 만신 김금화 [신소희 기자]“굿은 종합예술이예요. 편견을 내려놓고 허심탄회하게 즐기는 종합예술로 바라봐줬으면 좋겠어요.” 나라만신 김금화는 무속 문화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2-나호 서해안 풍어제 배연신굿과 대동굿 예능보유자인 김금화(88) 만신(萬神)이 23일 오전 별세했다. 만신은 여자 무당을 높여 일컫는 말이다. 그는 개인의 한과 민족의 아픔을 보듬어 준 '국무(國巫)'로도 통한다. 황해도 연백 출신으로 열두 살 나이부터 심한 무병을 앓다 열일곱 살에 외할머니의 내림굿을 받고 강신무(降神巫)가 되었다. 서해안 배연신굿과..

동영상 2021.09.01

[역사를 살다 간 불멸의 여인들]세계 역사 속에서 이름을 빛냈거나 혹은 악명을 떨쳤던, 그 이름만 들어도 드라마틱한 삶의 순간을 가슴으로 느끼게끔 만드는 정열적인 여인 50인을 선정하다.

하트셉수트(Hatshepsut:이집트:?~BC1482?) 고대 이집트 제18왕조 제5대의 나이어린 조카 투트모 3세와 22년간 이집트를 공동 통치하였다. 시나이 광산의 채굴과 교역을 위하여 푼트 원정을 감행하였고 다이르알바흐리의 장제전과 높이 30m의 오벨리스크를 세웠다. 달기(?己:상:?~?) 중국 상나라 마지막 왕인 주왕의 비. 중국 역사상 가장 음란하고 잔인한 독부의 대명사로 '주지육림'이란 말은 연못을 술로 채우고 고기를 숲처럼 매달아 놓고 즐기던 달기의 방탕하고 사치스러운 생활에서 나왔다. 구리기둥에 기름을 발라 숯불 위에 걸쳐 놓고 죄인을 그 위로 걷게 하여 미끄러져 타 죽게 하는 포락의 형이나, 죄수들을 독사와 전갈이 가득 찬 구덩이에 집어넣는 돈분의 형을 웃으며 즐겼다고 한다. 사포(Sap..

나의 이야기 2021.08.24

[동영상 중계]음력 7월 15일은 '백중', 이날은 '머슴들의 날'이라고 할 정도로 각종 놀이가 있었으나 영농의 기계화 이후 '밀양백중놀이'만 전해져

기획. 취재. 촬영. 편집:헤리티지 [밀양 백중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제68호] . 음력으로 7월 보름은 백중(百中 또는 百衆)날이다. 양력으로 해서 팔월 중순쯤 되고 절후로는 입추 지나 처서 전이다. 농촌에서는 이제 논매기도 끝나고 결실의 가을걷이만 남게 된다. 이때부터 동네 머슴들은 나무 그늘 밑에서 아무 자리나 깔고 낮잠도 자고 한숨 쉬게 된다. 말하자면 농사를 짓는 것은 ‘진인사(盡人事)’는 했고 곡식을 거두는 추수는 ‘대천명(待天命)’하는 것이다. 사람이 할 일은 이제 끝났고, 남은 것은 벼가 쑥쑥 자라 벼꽃이 피고 벼이삭이 탈 없이 맺어져 충실하게 영글어서 풍성한 가을이 되는 것뿐인데, 이는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므로 하늘만을 기다린다는 것이다. . 이런 의미로 백중날은 농민에게는, 특히 그 뜨거..

동영상 2021.08.20

[광복 76주년 특집]가장 오래된 태극기·김구 서명문 태극기, 국가보물 된다

문화재청, 구한말·일제강점기에 만든 태극기 3건 지정 예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만든 태극기와 광복군 유물 등 항일독립운동사 유산들이 대거 국가보물과 근대문화재가 된다.문화재청은 12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동산분과 회의 결정에 따라 현재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1880년대의 ‘데니 태극기’와 1919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진관사 태극기’, 1941년 애국지사 백범 김구가 독립의지를 담은 글귀를 적은 ‘김구 서명문 태극기’를 국가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이날 발표했다.또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성립 전례식의 ‘서명문’과 ‘축하문’ , 광복군 기관지 (光復) , 광복군 훈련교재 , ‘김좌진 장군 사회장 약력서’..

카테고리 없음 2021.08.15

[문화유산 답사기]신라. 고려. 조선 왕조.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2천 5백년 동안 한반도와 영고성쇠를 같이 해온 '울릉도 향나무'

1000년 이상 나무는 전국에 13그루가 있다. 문화재청은 사찰이나 마을에 있는 노거수(老巨樹)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나이 1000년 이상 나무는 산림유존목 중 2그루(울릉도 향나무, 홍천 계방산 주목), 천연기념물 노거수 170종 중 11그루로 나타났다 이미지 크게보기 울릉도 향나무. 수령 2500년. / 산림청 국립수목원 전국에서 가장 나이 많은 나무는 울릉도 도동항 절벽 위에 뿌리 내린 향나무다. 추정 수령 2500년으로 지금까지 밝혀진 나무 중 국내 최고령이다. 높이 4m, 둘레 3.1m로 크지 않으나 항구를 내려다보는 험지에서 위태로운 모습으로 세 번째 밀레니엄을 살고 있다. 이미지 크게보기 홍천 계방산 주목. 수령 1500년. / 산림청 국립수목원 홍천 계방산 주목은 수령 ..

[동영상 다큐]하늘이 준 보물 '갯벌',국내 최초로 '갯벌 보전 시민 헌장'을 제정한 인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갯벌' 없애, 유네스코 문화유산 제외

기획. 취재. 촬영. 편집. 내레이션:헤리티지 사과의 말씀:내레이션은 헤리티지가 했으나 양종혁 씨가 한 것으로 잘 못 기재됐습니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당초 2020년 7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으며, 올해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 (의장국: 중국)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 서천갯벌(충남 서천), ▲ 고창갯벌(전북 고창), ▲ 신안갯벌(전남 신안), ▲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으며,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편집자에게]천연기념물 강화갯벌과 저어새의 눈물 김종문 문화재방송 대표 입력 2011.02.24 23:30 김종문 문화재방송 대표 우리나라의 ..

동영상 2021.08.06

[문화유산 답사기]국보 제18호 부석사 창건 비화...의상대사를 짝사랑한 중국 여인의 슬픈 이야기

太白山 浮石寺 경북 영주시와 봉화군의 경계에 있는 봉황산(鳳凰山)은 그 산세가 봉황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 818m로 소백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습니다. 이 봉황산 중턱에 676년(신라 문무왕 16년)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왕명을 받들어 창건한 고찰(古刹) 부석사(浮石寺)가 있는데요, 부석사는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무량수전(無量壽殿 국보 제18호)으로 유명합니다. 또 무량수전앞석등(石燈 국보 제17호)과 조사당(국보 제19호), 조사당벽화(국보 제46호) 등외에 국보 제45호인 소조여래좌상(塑造如來坐像 제45호)도 있지요. 또 석조여래좌상(보물 제220호), 삼층석탑(보물 제249호), 당간지주(幢竿支柱 보물 제255호) 등과 원융국사비, 불사리탑, 삼성각, 취현암, 범종루,..

[문화유산 답사기]문화재로 지정된 과실나무들, 어려울 때 식량 대용이 됐던 과실나무도 무관심 속에 사라져, 천연기념물로 명맥 유지

천연기념물 제30호 용문산 은행나무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고 있는 과실나무 중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들이 여러 그루 있다. 가장 빨리, 가장 많이 지정된 은행나무는 용문산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를 비롯해서 22건이나 된다. 또 이성계가 직접 심었다고 전해지는 진안 은수사 청실배나무(천연기념물 제386호)가 있고, 꽃이 필 때는 이웃 마을에서까지 꽃을 보러 온다는 정읍 두월리 청실배나무(천연기념물 제497호), 고려시대의 역관 류청신이 원나라에서 처음 들여다 심었다는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천연기념물 제398호), 우리나라 감나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의령 백곡리 감나무(천연기념물 제492호), 옛 마방터에 살아남은 평창 운교리 밤나무(천연기념물 제498호), 그리고 조선조 세조가 류운에게 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