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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중계]볍씨 뿌리기에서부터 모내기, 벼수확, 탈곡 등 영농 과정을 농악으로 재현하는 농사풀이 농악, 국가무형문화재 제11-4호'강릉농악'

기획. 취재. 촬영. 편집:헤리티지 / 내레이션:한성희 강릉농악(국가무형문화재 11-4호, 1985년 12월 1일 지정) 강릉은 오랜 옛날부터 해마다 단오날(음력 5월 5일)이 되면 단오제 행사를 성대하게 베풀어 오고 있는데 농악이 전체행사의 분위기를 북돋아 줄 뿐 아니라 주민들 전체를 흥겹고 즐겁게 해주며 친목과 화합의 기틀을 다져 주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강릉농악이라 함은 어느 한 마을의 농악이 아니라 강릉 지역 전체 농악의 내용을 포괄하여 연출한 것이다. 강릉농악의 예능 보유자는 박기하 1985년에 인정되었고 이후 김용현 1989년에 인정(2003년에 작고), 정희철 2006년에 인정되어 있고 전수교육조교로는 차주택, 최동규, 김남수, 손호의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강릉농악보존회의 농악대로는 1..

동영상 2021.07.23

[희귀 천연기념물]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던 '크낙새', 서식지가 오염되어 영원히 사라진 것과 같이 우리의 무관심 속에 사라지는 천연기념물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449호 소 재 지 전국 일원 지 정 일 2005년 3월 17일 학 명 Rostratula benghalensis (Linnaeus) - 형태 호사도요의 몸길이는 약 24㎝ 정도이며 부리가 길고 아래로 약간 휘어져 있다. 다리는 노란색을 띤 녹색이다. 날때 아랫날개 덮깃은 흰색이며, 등 양쪽에서 어깨깃까지 노란 갈색의 가로선이 있다. 수컷의 몸 전체 색은 암컷에 비하여 옅은색이며, 날개 윗면에 노란색의 점이 있고 눈주위는 노란색이다. 암컷은 눈 주위의 흰색이 특징적이며, 뒤로 뻗어있다. 목과 윗가슴은 어두운 붉은 갈색이다. - 생태 호사도요는 논·물가의 숲·호수·초습지 등에 서식하며, 암수 또는 작은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 대부분 일처다부로 암컷이 구애와 과시행동을 한다. 둥지는 ..

[동영상 중계] 웅장한 북소리에 취하고 아름다운 춤사위가 관중들의 넋을 빼았는 '진도북놀이'

기획. 취재. 촬영. 편집:헤리티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놀이 전라남도 진도 지방에서 전해오고 있는 북놀이. 북을 장구처럼 비스듬이 어깨에 메고 쌍북채를 사용하여 자유로운 가락과 묘기를 변화무쌍하게 구사하는 북놀음의 일종이다. 북놀이의 유래는 모북(일명 모방고)에서 시작하여 모북을 칠때는 삿갓을 쓰고 모꾼앞에서 북채를 양손에 갈라쥐고 북채를 지휘봉 삼아 뜬포나 줄틀린 모폭을 지적하여 북을 치며 모소리(일명 상사소리)에 맞추어 부르며 북놀이춤의 모심가를 하면서 피로를 느끼지 않고 작업이 진행될 때 꽹과리·징·북 등은 필수 타악기로 구성되며 모방고굿·농작굿·길군악 등에 춤사위가 곁들여지고 북춤놀이·북춤굿이 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진도는 섬지역으로서의 강인한 생명력과 기예에 뛰어난 무속인이 많이..

동영상 2021.07.15

[희귀 천연기념물]남생이, 장수하늘소, 미호종개, 꼬치동자개, 어름치, 금강의 어름치 ...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453호 소 재 지 전국 일원 지 정 일 2005년 3월 17일 학 명 Chinemys reevesii (Gray) - 형태 남생이는 갑장 20~25㎝, 큰 개체는 약 30㎝ 정도이다. 몸통은 납작한 타원상 구형으로 등과 배에 단단한 껍질(등갑과 배갑)의 딱지가 있다. 주둥이는 둥글지만 끝이 뾰족하고 이빨이 없으며, 입은 각질로 되어 있다. 등갑은 갈색이며 갑판 가장자리에는 노란색 줄무늬가 있고 중앙선상의 융기선은 흑색이다. 배갑의 길이는 12~25㎝로 진한 갈색이며 연갑판에 접해있다. 정갑판 1장, 추갑판 5장, 늑갑판 4쌍, 연갑판 11쌍, 둔갑판 1쌍이 있다. 복갑은 배갑과 비슷한 길이로 앞 끝이 둥글게 패어 있다. 꼬리는 짧고 가늘다. 네 다리는 편평하고 넓은 비늘이 덮여 있..

[동영상 중계]'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僧舞 ]'

기획. 취재. 촬영. 편집:헤리티지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1939년 12월 『문장』에 발표된 조지훈의 시 작품. 이 작품에서 시적 화자는 여승이 춤추는 현장을 보면서, 승려의 춤사위와 의상의 움직임이 어우러진 달밤의 산사를 묘사하고 있다. 작품의 율조는 느린 2박률과 4박률을 겸용하였고, 시상의 전개는 거의 시각적 영상을 정태적으로 포착 배열하고 있다. 흰빛의 고깔을 접어 쓴 모양을 나비에 비교함으로써 젊은 여승의 고운 자태를 암시한다. 이어서 황촉불이 밝혀진 넓은 법당과 늦은 달빛에 젖어 있는 오동잎 등 주변적 풍광이 소묘된다. 그리고 승복의 넓은 소매와 춤동작이 어우러진 순간을 포착하여 “돌아설듯 날아가”는 동작과 함께 넓게 휘두르는 소매 자락이 묘사되고, 정결하고 맵시 있는 버선이 행동의 축으로서..

카테고리 없음 2021.07.06

[문화유산 답사기]신라, 중국 당(唐)과의 7년 전쟁에서 승리하기 까지 티베트가 큰 힘이 됐다

신라 문무왕, 중국 3대 악녀 측천무후와의 피말리는 전쟁에서 '티베트'가 큰 힘이 됐다. 국보 제112호 감은사 터의 쌍탑. 통일신라시대의 걸작으로서 장중하면서도 상승감을 느끼게 한다. 문무대왕의 처절한 사투가 서린 경주를 가다! 삼국통일 완성한 나당(羅唐) 7년전쟁(1) 백제·고구려를 독식한 당(唐)은 신라까지 먹으려 했다. 이런 민족사적 위기에 문무왕이 당장(唐將)에게 보낸 「답설인귀서(答薛仁貴書)」는 신라가 왜 자신의 존망(存亡)을 걸고 당대(當代)의 슈퍼파워와 싸워야 하는지를 국내외에 천명한 개전(開戰) 외교문서이다. 아직도 신라가 외세(外勢)에 기대어 삼국통일을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답설인귀서」를 한번 제대로 읽어 보라. 글 | 정순태 자유기고가,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 [1부] 한국사 최초의..

[동영상 다큐] '끝나지 않은 전쟁, 소리없는 총성' 미성년 학도병 홀대, 그리고 6.25 전쟁 고아가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되기까지

기획. 취재. 촬영. 편집:헤리티지 / 내레이션:한송이 625 한국전쟁, 71년 전의 우리나라에 있었던 비극.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 맨주먹 붉은피로.... 과연 625 노래를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많은 것을 잃게 한 전쟁의 역사.. 6.25전쟁 1945년 독립과 함께 찾아온 국토의 분단에 의해서 우리는 국방비문제부터, 미군의 주둔, 전시작전권, 탈북자 문제 등.. 끊임 없는 북한과 관련된 논쟁속에 살아가고있다. 저 머나먼 아프리카 작은 나라에서 부터 영국, 미국 등의 서방 주도국가 들이 참전하였다. 3년간 지속된 전쟁에서 우리는 남은 것이 없다할 만큼 많은 것을 태워버렸다. 전쟁은 많은 상처를 남긴다. 쏟아지는 포탄과 끊임없는 총성 속에서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고, 대대로 이어온..

동영상 2021.06.24

[동영상 다큐:6.25 71주년 특집 ]어린이도, 여성들도 자유 평화를 위해 싸웠다.

기획. 취재. 촬영. 편집. 내레이션;헤리티지 71년 전 그날, 당당하게 전쟁터로 향한 2400여 명의 여성들 ▲ 현재 대외활동 플러스 소속 대학생팀 “U-Turi”의 이름으로 6.25 여성의용군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사진은 프로젝트가 게시되어 있는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6.25 전쟁의 숨은 영웅 여성의용군 내가 6.25 전쟁 당시 활약했던 여성의용군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건 불과 얼마 전의 일이다. 오는 6.25전쟁기념일을 앞두고 관련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나는, 자료를 찾던 중 불현듯 당시 여성들의 활약상이 궁금해졌다. 일제강점기 당시 3.1 만세운동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와 같은 호국영웅이 반드시 한 명쯤은 있으리라 하는 설렘을 안은 채 기록을 뒤지기 시작했다...

동영상 2021.06.21

[문화유산 답사기]'립스틱 짙게 바른'석굴암 부처님과 창령사 오백나한

이기환의 역사의 흔적 이기환 경향신문 선임기자 lkh@kyunghyang.com 강원 영월 창령사터에서 발굴된 317점 가운데는 립스틱을 칠한 나한상이 여럿 보인다. 성분 분석 결과 예부터 천연안료로 쓰였던 연단(鉛丹·Pb₃O₄)으로 칠한 것이었다. |국립춘천박물관 제공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국립춘천박물관이 8월28~11월25일 사이에 개최하는 ‘창령사터 오백나한’ 특별전의 제목이다. 무엇이 나의 마음과 닮았다는건지 박물관 전시실 입구에 들어서면 금방 느낄 수 있다. 전시실에 일렬로 전시해놓은 나한상들을 바라보는 순간 무장해제되고 만다. 어디선가 보았던 친척이나 친구, 이웃집 사람의 얼굴 같은 느낌…. 나한상을 볼 때마다 이 나한상과 꼭 닮은 누군가를 찾게된다. 그 뿐인가. 나와 비슷한, 아니 ..

[동영상 중계]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 '강릉 단오제 개막','강릉관노가면극' 인기

지난 2019년 6월 강릉 시가지에서 강릉단오제 길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강릉단오제위원회 제공 예로부터 3월 3일, 5월 5일, 6월 6일, 7월 7일, 9월 9일 등 월과 일이 겹치는 날은 양기가 가득 찬 길일로 쳐왔는데, 그 가운데 5월 5일을 가장 양기가 센 날이라고 해서 으뜸 명절로 지내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 강릉단오제가 17일까지 강원도 강릉 일원에서 펼쳐진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는 강릉단오제는 시민 참여행사와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강릉단오제에서 주목할 부분은 ‘예술과 만나는 강릉단오제’다. 강릉단오제는 현대미술과 접목을 시도했다. 명주예술마당 아트리움과 컨벤션홀에선 강릉단오제 미디어아트전이 펼쳐진다. 단오의 이..

동영상 2021.06.12

[문화유산 답사기]살던 집도 쓴 일기도 모두 보물로 남긴 사람

경북 상주 지역 임진왜란의 역사를 증언한 검간(黔澗) 조정(趙靖)의 양진당과 장천서원 ▲ 상주 북천 전투는 조선 중앙군과 일본군이 최초로 격돌했던 싸움이다. 이때 총지휘관 이일은 패주했고, 수많은 장졸들이 북천에서 전사했다. 사진은 임진왜란 때 불탔던 상주 상산관(객사)의 모습 ⓒ 정만진 관련사진보기 경상북도 상주박물관 전시물 중에는 특별히 눈길을 끄는 유물들이 있다. '보물 1003호'라는 쪽지가 붙어 있는 서책들이다. 책들이 국가 지정 보물이라고? 보물 책들은 조정(趙靖, 1555~1636)의 일기들로, 관람객을 위해 붙여둔 작은 해설판에는 와 이라는 표제로 소개되어 있다. 모두 조용중 후손이 기증했다. 전시품 아래에는 '(검간 조정 임란일기는) 상하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진년의 기사가 포함되..

카테고리 없음 2021.06.09

[일본군을 궤멸 시킨 호국의 현장]봉오동전투.청산리 대첩 전적지 기행

봉오동은 두만강에서 40리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려령의 험준한 산줄기가 사방을 병풍처럼 둘러쳐진 장장 수십 리를 뻗은 계곡 지대이다. 봉오동에는 100여 호의 민가가 흩어져 있었는데 독립군 근거지의 하나로서 최진동의 가족들이 살고 있었다. 이들 민가는 상촌(북촌)·중촌(남촌)·하촌 등 3개 부락에 흩어져 있었으며, 상촌은 봉오동을 대표하는 곳으로 독립군의 훈련장이 있었다. 독립군은 6월 7일 아침부터 일본군의 침입에 대비해 홍범도와 최진동의 연합 부대를 재편성하였다. 1·2·3·4중대의 각 책임자로 이천오(李千五)·강상모(姜相模)·강시범(姜時範)·조권식(曺權植)을 정하였다. 그리고 별도로 2개 중대를 두었다. 안무(安武)는 사령부 부관으로, 이원(李園)은 연대부 장교로, 최진동을 사령관으로, 홍범도를..

동영상 2021.06.05

[6월 1일 의병의 날]노래와 총으로 싸운 여성 의병장, 윤희순을 아시나요

1999년 중국으로 건너간 후 중국을 두루 돌아다면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우리 선조들의 흔적을 만날 때다. 랴오닝 신빈에 세워진 조선혁명군 총사령관 양세봉 장군(1898~1934)의 동상, 광저우 혁명열사능원에 있는 중조혈의기념정, 님 웨일즈가 정리한 의 주인공 김산이 처형된 샨베이고원, 단재 선생이 신혼 생활을 했던 베이징 진스팡지에 거리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가장 마음을 흔드는 곳은 랴오닝과 지린성 가운데, 북한과 멀지 않은 곳들이다. 그곳은 경술국치 후 우리 선조들이 독립운동을 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신흥무관학교가 있던 류허현(柳河縣) 싼위안바오(三源堡), 류인석 의병장이 돌아가신 관뎬현 등도 그렇다. 격변의 시기, 한계를 넘어 활동하다 ▲ 조선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을 소재로 한 표지 ⓒ 휴..

이미지 2021.05.31

[문화유산 답사기]신라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경주의 탑과 왕릉

글: 홍성식(poet6) / 편집: 김대홍(bugulbugul) ▲ 천마총이 위치한 대릉원의 여름. 분홍빛 백일홍이 흐드러졌다. ⓒ 경북매일 이용선 관련사진보기 동서양을 불문하고 고대의 전설과 신화에는 말(馬)이 자주 등장한다. 현존하며 세간을 떠도는 옛이야기들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마케도니아 출신의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애마 부케팔로스, 의 명장 관우를 태우고 하루에 400km를 달렸다는 적토마, '서초패왕'으로 불리던 항우와 삶은 물론, 죽음의 순간까지 함께 한 오추마 등은 역사와 전설 안에 존재하는 명마(名馬)다. 고대왕국 신라의 왕과 귀족들 역시 전쟁 수행과 신속한 이동에 도움을 주는 말을 소중하게 여겼다. 경주시 황남동에 자리한 천마총에서 출토된 천마도장니(天馬圖障..

카테고리 없음 2021.05.25

[동영상 중계]권번(券番)의 예기(藝妓)를 통해 이어 온 치맛자락 풍류가 넘치는 '교방굿거리춤'

Internet은 동영상이 뜨질 않습니다만, Chrome으로 클릭하시면 화려한 영상이 뜹니다:헤리티지 출연:강령예술단(단장:백은실/단원;정미덕. 김해수. 정선모. 김도연. 변경분) 본래 교방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여기(女妓, 기녀)의 가무를 관장하던 국가 기관이다. 교방은 중앙뿐 아니라 전국 주요 도시의 지방 관아에 소속한 관청의 하나로, 여악(女樂)의 양성 및 관리 기관이다. 여악은 악가무(樂歌舞: 악기연주·노래·춤)를 공연하는 여자 악인을 뜻한다. 교방을 처음 설치한 국가는 중국 당나라이다. 당나라와 남북국시대의 발해 및 신라는 삼각외교 관계에 있었고, 『금사(金史)』에서 발해 교방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신라는 당나라의 도움을 얻어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켰던 만큼 신라와 당의 관계는 매우 밀접..

동영상 2021.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