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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 7

[문화유산 답사기]우리나라 밀림에는 호랑이가 우글거렸는데 왜 국보마다 사자상만 보일까? 그 이유는?

청자사자연적, 개인 소장 타고난 용맹성과 위엄으로 인해 백수(百獸)의 왕(王)으로 불리는 사자는 신성함과 절대적인 힘을 가진 상상의 동물로 여겼다. 또한 사자는 산예(狻猊), 백택(白澤) 등의 이름으로도 부르는데, 위엄이 있고 용맹스러워서 신물(神物)로 여겨왔다. 문헌에 나타난 사자에 관한 내용은 연암 박지원 (朴趾源, 1737 ~ 1805])이 [열하일기(熱河日記)] 철경록(輟耕錄)에 왕과 여러 대신들을 모아 잔치를 벌인 대취회(大聚會)에서 사자의 위용(威容)을 “사자는 몸이 짧고 작아서 흡사 가정에서 기르는 금빛 털을 지닌 삽살개처럼 생겼는데, 여러 짐승이 이를 보면 무서워 엎드리고, 감히 쳐다보지도 못한다. 기가 질리기 때문이다.” 라고 묘사하였다. 조선 후기 저명한 학자인 사옹(蒒翁) 홍성모(洪錫..

[동영상 중계]트로트 여왕 송가인의 힘은 무당 가문에서 익힌 판소리였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기획. 취재. 촬영. 편집. 내레이션:문화재방송(헤리티지) 국가 무형문화재 72호 진도씻김굿 진도씻김굿은 1980년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기예능보유자로는 박병천(朴秉天:무가)·채계만(蔡桂滿:아쟁)·김대례(金大禮:무가) 등이 있다. 진도에서는 무당을 ‘당골’이라고 부르는데, 과거에는 단골판이 있어서 그곳에서만 굿을 하고 다른 당골이 활동하는 곳에는 갈 수 없었다. 지금은 이러한 관계가 미약해졌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유지되던 세습무 당골들도 맥이 끊어지고, 신을 받은 사람들이 씻김굿을 배워서 활동하는 사례가 보이는데, 진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송순단이 그러한 예이다. 진도에서 씻김굿은 과거와 같이 왕성하게 전승되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도 진도의 토박이 주민들은 상을 당하면 당골을 불러서 씻..

동영상 2022.09.18

[9월 15일은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작전 성공율 '5천분의 1'이라는 반대를 무릅쓰고 전개, 백척간두의 대한민국을 구출하다

기획. 취재. 촬영. 편집:문화재방송(헤리티지) /내레이션:한송이 인천상륙작전 72주년…월미도 실향민 끝나지 않는 아픔 美 해병대 월미도 무력화 작전에 민간인 100여명 희생 인천시, 2020년부터 월미도 원주민 27명에 매달 25만 원 생활지원금 지급...2021년 위령비 세워 월미도 원주민 귀향대책위 “군부대에 쫓겨난 뒤 돌아갈 고향 땅 아직도 오리무중”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등록 2022.09.14 17:27:44 72년 전 1950년 9월 15일 오전 6시 30분. 북한군의 남침 이후 낙동강 전선에서 위기를 넘긴 유엔군은 적을 포위 격멸할 목표로 인천상륙작전을 진행했다. 상륙작전 당일 오전 8시. 미 해병대가 월미도(녹색해안)를 탈환했고 3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15분쯤 소월..

동영상 2022.09.15

[문화유산 답사기]겸제 정선이 그리다.비온 뒤 자욱한 운무 뒤덮은 곳…산수화 속 가을 명산 '인왕산'

인왕제색도와 비슷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효자동주민센터 옥상에서 앵글을 맞췄다. 금강산을 사랑한 화가 겸제 정선(謙齋 鄭敾) 지금부터 볼 그림은 우리나라 국보로 매우 널리 알려진 〈금강전도〉다. 세상의 모든 것을 바위로 만들어 놓은 듯한 만물을 품은 경관과 기기묘묘한 바위 봉우리들이 늘어선 천하의 명승지, 금강산을 그린 그림이다. '전도(全圖)'라는 말은 전체를 그렸다는 의미다.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정선이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300년쯤 전에 활동했던 화가인데, 84세까지 장수를 누리면서 수많은 그림을 그렸다. 오늘날 전해지는 옛 그림 가운데 정선의 그림이 가장 많을 정도다. 그의 호는 겸재(謙齋)다. 예전에는 남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이 크게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정선 같으..

[동영상 중계]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강강수월래(‘强羌水越來), 이순신 장군이 강강술래를 이용, 왜병을 물리치다.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국가무형문화재 제8호'강강술래' 1966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주로 해남·완도·무안·진도 등 전라남도 해안일대에서 성행되어왔다. 노래와 무용과 놀이가 혼합된 부녀자들의 놀이로 주로 추석날밤에 행하여지며 정월대보름날밤에 하기도 한다. 명칭은 ‘강강수월래’ 또는 한자로 ‘强羌水越來(강강수월래)’로 표기하는 일도 있으나 ‘강강술래’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진양조로 느리게 노래를 부를 때는 ‘강강수월래’로 길게 발음된다. 기원에 대하여는 여러 설이 전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이순신(李舜臣)과 관련되어 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해남 우수영에 진을 치고 있을 때, 적군에 비하여 아군의 수가 매우 적었다. 그래서 이순신은 마을 부녀자들을 모아 남자차림을 하게 하고, 옥매..

동영상 2022.09.09

[9월 7일은 곤충의 날]미래 단백질, ‘곤충’에서 찾는다 /세계 각국의 '곤충 요리'

🎉❤️ 제4회 곤충의 날! 9월 7일은 '곤충의 날'입니다❤️( 곤충(昆蟲)은 절지동물문 육각아문 곤충강에 속하며 몸이 머리, 가슴, 배로 나뉘고 가슴 부위에 여섯 개의 다리가 있는 무척추동물을 말한다 . 곤충의 종은 알려진 것만 100만 종이 넘지만, 산업적으로 활용되는 것은 극히 제한적이다. 곤충산업을 육성ㆍ지원하고 그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된 에는 특히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반딧불이, 동애등에, 꽃무지, 뒤영벌, 그 밖에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동물로 한정하고 있다. 이 법에 의하면, ‘곤충산업’이란 곤충과 관련된 재화 또는 용역을 제공하는 직군으로 판매를 목적으로 곤충을 사육하거나 곤충의 산물 또는 부산물을 생산하는 곤충생산업, 곤충이나 곤충의 산물 또는 부산물을 직접 원..

나의 이야기 2022.09.06

[동영상 다큐]고구려 대막리지 연개소문은 강화도에서 태어났다.

기획. 취재. 촬영. 편집:문화재방송(헤리티지) / 내레이션: 이정은 강도지(江都誌)...보물 제652-4호 이 강도지에 강화도의 연개소문 출생과 소년 시절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그 자리를 찾으면 부근 산에서 볼 수 없는 큰 주춧돌이 여기 저기 남아 있다. 강도지(江都誌) ​ ​ 종 목 보물 제652-4호 명 칭 강도지(江都誌)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필사본/ 사본류 수량/면적 2책 지 정 일 1979.02.08 조선 숙종 때의 국학자이자 실학의 선구자였던 병와 이형상(1653∼1733)이 남긴 원고본으로, 여기에는 그의 저서와 함께 그와 관련된 편지글, 임금이 내린 교지 등의 고문서와 인각(印刻), 기타 유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2책으로 된 『강도지』는 동래부사, 진주목사 등을 지낸 이형상이 강화..

동영상 202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