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취재. 촬영. 편집:문화재사랑 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사자놀이. 북청군 중에서도 북청읍의 사자계(獅子契), 가회면의 학계(學契), 구 양천면의 영락계(英樂契) 등의 사자놀음이 유명하며 도청(都廳)을 중심으로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놀아왔다. 6·25전쟁 뒤 월남한 연희자들에 의하여 현재는 서울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데 청해면 토성리의 사자놀이는 관원놀음과 합쳐져서 행해지므로 더욱 유명했는데, 토성리는 조선 태조 때의 공신 이지란(李之蘭)의 고지(故地)로 흙에 띠를 입히고 가장자리에 큰 나무를 심은 토성(土城)과 제단터가 남아 있다. <북청사자놀음>은 삼국시대의 기악(伎樂)·무악(舞樂) 이래 민속놀이로 정착된 가면놀이로, 주로 대륙계·북방계인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