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항공 촬영 독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작은 돌섬이다. 크기도 5만5000여 평에 불과하고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인간적'인 섬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사람 중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독도를 모르는 사람은 없거니와 환경생태적으로나 자원 측면에서, 그리고 국방.외교 등 국토관리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기 때문이다. 국가적으로 일찌감치 1982년 11월 16일 제336호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당시 표면적 지정 사유는 해조류 번식지로서 보호가치가 있다는 것이었다. 관리도 해경이 담당했다. 그러다 99년 6월 독도관리지침을 제정하면서 문화재청으로 관리권이 넘어갔고, 그해 12월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독도의 날(10.25.) 기념..